함께 한다는 건.

참 신기하다. 생판 모르던 사람들인데. 만난지 이제 겨우 2주차. 

같은 궁금증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렇게나 내적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것인가. 

첫주의 그 설레고 어색하게 두근거리던 신학기 새 친구들 같은 느낌이. 

오프라인으로 두어번 만났다고 그렇게나 반가울 일인가. ㅎ 

미니 임장을 다녀오고도 차 한잔 하며 소감 및 강의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때 마저도 

지식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공부하는 동안의 각자의 상황, 마음가짐들을 공유하고 

공감해나가는게 참으로 신비한 인연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나누다 선약이 있어 먼저 자리를 뜨는게 아쉬웠다. 

아직 남은 시간동안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까 기대가 된다. 

 


댓글


그린 블루user-level-chip
24. 12. 18. 11:11

대기만성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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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삐삐user-level-chip
24. 12. 18. 13:13

"그렇게나 반가울 일인가"(공감) -그렇게나 반갑더라구요 ㅎㅎ 같은 목표로 같이 갈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소중한 시간이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