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의 만남

파도타기8님

잘생겼어요! 누굴까? 궁금했어요 월부에서 만난분들 대부분 어리시고 재테크나 조기은퇴에 관심있는분들이 많으셔서 부러웠었습니다 

나는 왜 저나이때 그런생각을 못했지? 왜 죽어라고 70까지 일할생각만하고 60살넘어서는 무슨일하지 무슨자격증이 있어야 일할 수있지? 이런 생각만하다보니 조모임 조원들도 저보다 일찍 시작한것이 부러웠고 특히

선배와의 만남에 답해 주실 수 있다면 어느정도 공부를 먼저 많이 했을텐데 결과도 있을텐데. . 

이런 맘에 선배님이 궁금했습니다 

월부안에서의 시스템상 형식적인 질의응답이라고 생각했는데 파도타기님의 답변하나하나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피곤하다 컴퓨터어렵다 두렵다 임장하면 답이 나올까? 이런질문 올렸는데요 

월부강의 첨 결재하면서 남편한테 5년만 기다리라고 큰소리쳤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할게 너무많고

일도 많은데 과제도 많고 아실도 익숙하지않은 앱사용법에 짜증도 나서 괜히 시작했나 강의비만 날리고

끝나는구나 

놀이터에 몇천명이 들어와 있지만 이중에 성공하는 사람은 몇퍼센트일까 이런생각에 두려움이 앞섰는데요

파도타기님의 투자이야기 공부방법 그리고 제일 와닿었던건 월부안에 남아있으려고 노력했고 계속 강의듣고

월부의환경을 스스로 만들었다는것이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끝나면 유튜브보고 숏츠보고 그러면 2-3시간 훌쩍가고 했는데 지금는 놀이터 글보고 강의듣고

책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유튜보보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2시간 예상하고 시작한 선배와의 시간이 3시간이 넘어갔는데도 찬찬한 설명과 가보지않은 그래서 궁금한것들

얘기해주시고 늦은시간까지 미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임장가셨을때의 경험담이 인상에 남습니다

난 발톱이 빠지도록 다니고 늦게 시작한만큼 잘할려면 앞마당 더 만들어야지 하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사람이니 내일 이 맘이 무너지겠지요

그래서 월부환경안에서 남아있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에 다시 가슴에서 5년, 5년뒤엔 난 뭔가가 돼있을거야 

튜터가됐든 70까지 일할려고 했는데 60살 조기은퇴를 이루든 뭔가가 될꺼야! 다시한번 마음의 정리가 됐습니다

파도타기8님 늦은시간까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