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대비 싼 것을 어떻게 알지 감이 좀 잡힙니다.

열반 기초반을 듣기전 너나위님 강의만 듣고 무작정 첫 임장을 부산 해운대구에서 하면서 뭘봤는지도 잘 모르고 정리하는데 많이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열반기초반 주우이멘토님 강의를 듣고 공부해보니 해운대구가 부산의 다른곳과 달리 잘닦인 택지지구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때 봤던 해운대구에서의 뻥뷰와 시원함이 택지지구의 느낌이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동래구를 보면서 가족단위의 그룹이 많은 것을 보고 단순히 ‘좋다’의 느낌으로만 기억속에 있다가 수익률 분석 및 지역분석보고서 작성법을 알게된 후 학군지와 신축대단지의 느낌이 그때봤던 사직동의 느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임장과 사전조사가 따로놀던 느낌이었는데 사전조사한 내용들과 현장에서 느꼈던 느낌이 매칭되는 경험을 조금씩 하면서 이제는 지도상의 지적편집도, 아실에서 학군 선호도를 보기만 해도 대충 그 지역의 선호도를 알것 같은 자만심(?)도 좀 듭니다. 아무튼 임장보고서를 쓰고 임장을 많이가라는게 이런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노원구, 안양시 동안구, 수원시 영통구, 부천시 원미구를 가봤고 각각의 느낌들과 사전 조사한 자료들을 매칭시키고 있는데 노원구는 은행사거리 및 역 근처를 제외하고는 선호하는 곳은 아닌 것 같고, 은행사거리는 오래됐지만 애기들과 가족들이 정말많은 선호지역임을 알게되었고, 안양시 동안구에서는 범계역 근처가 정말 살기 좋으며 학군지라는 평촌 학원가앞에서 사직동 학원가는 초라하다는 생각도 했었고,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부천시 원미구보다 상권은 덜 좋은것 같은데 젊은 사람, 애초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영통이 훨씬많고 활기도 더 넘쳤고 투자할 만한 단지도 더 많아서 앞으로 눈여겨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부천시 원미구는 상동지역밖에 안가봤지만 넓은 택지지구에 사람이 적어서 유령도시같다는 생각도 했고 투자금에 맞는 단지는 많지만 광명시의 공급리스크때문에 투자시에 리스크관리를 잘해야 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앞마당을 더 늘리고 많은 단지들을 비교평가하여 정말 최선의 단지를 투자하고 싶고 그렇게 노력을 하기위해 발판이 되어줄 강의를 해주신 주우이멘토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벤치마킹할점: 부산1개, 대구1개, 창원1개, 영통, 평촌, 동탄1기 임보 작성 후 비교평가해서 최적의 투자매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