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의 서대문, 동대문 지역을 분석하는 방법을 내가 현재 임장하고 있는 지역에 대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특히, 교통+환경+(학군)을 지도 한판에 올려놓고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되는 지역의 우선순위의 큰 틀을 잡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서울시의 공급을 해석하는 강사님의 전체적인 방법이 일반적인 공급을 해석하는 방법보다 훨씬 디테일 하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느껴졌다. 현재의 시황 (하락장인지 상승장인지, 그에 따라 사람들이 전세를 더 많이 택할지 매수를 택할지를 생각해보는 것)과 평균회기 (평균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는지, 많이 떨어졌는지, 그것이 평균으로 회귀를 얼마나 했는지를 데이터화 하고 그부분을 해석해서 현재 시황과 접목시키는 것) 그리고 나서 우리가 아는 매전지수와 공급량을 대입하고 앞으로의 공급을 파악하고 전세가의 상승과 하락을 생각한 후 투자에 대입하게 되면 크게 투자에 있어 실수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앞으로의 상황을 어느정도 대비하고 리스크를 햇지하고 하는 투자와 아닌 투자는 너무나도 다를 것이라는 점)
각 구별 또 지역별 핵심선호도 (실전반에서 배웠던 그대로 였다)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입지분석을 하는 점
각 호선별 선호도와 그 호선별 선호도의 지역 별 높낮이를 디테일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점. 지선인 2호선과 5호선, 그리고 강남을 가는 호선과 아닌 호선, 지역별로 일반화하지말고 그 지역에 맞도록 이 부분을 깊게 생각해 볼수 있었던 점
선호도가 떨어지는 아파트 (복도식, 구축, 수리가 안된집)등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이런 아파트도 투자처로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지역에서 선호하는 신축이나 구축은 이미 전고대비로 많이 회복하였기 때문에, 15%이상 빠진 단지중 가장 가치 있는 단지를 선택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투자금 중, 더 상급지에 투자할 단지는 없는가 까지 생각해야 하는 점.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치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꼭 실행해야된 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오늘 매임을 좀 일찍 했는데, 매임을 하면서도 느끼는 것이 투자금 안에서 가장 좋은 단지를 고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치대비 싸다고 판단되면 투자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가격을 싸게 사는 것이 결국 리스크를 햇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