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평가 끝판 왕, 이걸로 이번달 임보 결론 완성!
지투기 때 가보지도 않은 대구를 생생하게 강의해 주신 식빵파파님께서 비교평가 강의를 진행해 주셨다.
그 때 강의가 재밌어서 멈추지 않고 쭉 들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비교평가 강의도 최임 제출에도 불구하고 계속 듣고만 싶었다.
강의를 먼저 듣고 결론 내 보라는 오닥 조장님과 아속 부조장님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결론 파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임보에는 생각이 담겨야 한다.
부끄럽지만 이번 달 이전에 쓴 임보들은 정보 위주이다.
특히 사임 부분은 정보만 채워 두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내 의견을 한 줄도 안 적은 임보가 대부분이였다.
이번에 사임 발표를 통해 조원분들의 사임을 보며 ‘아 임보는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이 담겨야 하는 구나’를 느낄 수 있었고
센쓰 튜터님의 ‘임보는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궁금증으로 끝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 궁금증을 좀 더 담아봐야 겠다 다짐할 수 있었다.
단지 대 단지로 봐야 해요.
항상 질문을 하면 단골 대답이 ‘단지 대 단지로 봐야 해요’라고 말씀 주셨었는데,.
이 말을 이번 비교평가 강의를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비교평가 강의를 듣고 보니 왜 ‘단지 VS 단지’로 명확하게 이해가 되어 이 것만으로도 알찬 강의 였다.
그래서 뭐가 더 좋은 건데??!!
식빵파파님께서는 내 머리에 들어온 것처럼 평소 내가 궁금해 하던 4가지 비교에 대해 다 설명해 주셨다.
서울 VS 경기도
기본 틀에서 3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기준을 잡고 땅의 가치가 낮은지역, 높은 지역에 따라 비중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 지도 알려주시는 강의였다.
그야 말로 떠다 먹여주는 강의였다.
그동안 단지의 가치가 궁금하면 아실 그래프를 붙여보고 판단하기 급급했는데 이번 방법을 통해 가격이 아닌 가치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나라면 어디살까?”
가치를 평가할 때 배운 점 또 하나! “나라면 어디살까?”
이번에 결론 파트를 쓰면서 그래서 나라면 어디살까? 라는 질문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아파트를 투자 대상으로만 보고 실거주 입장에서 생각을 못했었다.
그래서 잊고 있었던 ‘나라면 어디서 살까?’ 라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가치평가 기본 틀의 예외, 이것!
식빵파파님께서 어디든 사용할 수 있는 만능 툴을 제공해 주셨지만 이 툴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사항에 대해서도 말씀 주셨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비교평가 너무 고민하지 말라는 고민이 담긴 강의라서 더 감동이였다.
나의 앞마당인 A지역과 B지역이 ‘이것’요소가 있는 지역인데 그동안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았던 이 단지가 왜 더 비싸지?를 한방에 이해할 수 있는 강의 였다.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리는 시세트래킹,,, 이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끄럽지만 나의 시세트래킹은 24년 6월쯤… 에서 멈춘 것 같다.
그동안 네이버 부동산을 눈으로 자주 보는게 답이지! 라는 생각으로 시세스캐닝도 해보고 아냐 결론 쓸 때 전수조사는 해봐야 해 라고 생각되어 전수조사도 해보고
그보다 간편한 시세트래킹은 하지 않고 있었다.
“시세트래킹을 숙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돈을 물어다 주는 정보라고 생각해야 해요”
“시세만 입력하는 것이 아닌 여기에도 내 생각이 반영되어야 해요”
이 두마디를 듣고 다시 한 번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해봐야 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결론 파트 이렇게 많이 써 본적 처음이예요
식빵파파님의 강의 덕분인지 그동안 5장이면 끝났던 임보 결론 파트가 수십장이 되어 마무리 되었다.
뭔가 말을 그리는 데 지난번까지는 몸통까지만 정교화 되어 있다면 이번엔 꼬리까지 다 정교화 된 그림을 그린 느낌이랄까?
당장 임보에 BM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복습을 통해 머릿속에 다시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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