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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잡마련 중급반 INTRO 강의 후기 [캐피털프리덤]

23.11.12

안녕하세요 자산에 의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캐피털프리덤, 캐프입니다.


내중반 인트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자모 님의 강의력은 점점 상승하시는 것 같네요ㅋㅋㅋ


월부를 처음 시작하며 들었던 입지 기준을

자모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반년 전 강의를 들을 때와 세부적인 부분이 바뀌는 것을 통해

월부의 이론도 계속 수정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내집마련 시 중요한 기준은 교통과 환경, 그리고 연식입니다.

제가 새롭게 이해하게 된 중요한 내용들은,

교통의 "위치"라는 기준, 환경에서는 "균질성", 그리고 연식입니다.

(대체로 원래 연식은 입지기준과 분리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I. 교통


원래는 교통은 단순히 지하철로 강남에 얼마나 가까운가로 배웠었는데

"위치" 라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즉 강남과 얼마나 가까우냐!

그리고 저는 이것을 자동차를 타고 강남까지 얼마나 빨리 이동할 수 있는지로 이해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거주한 사람으로서 단번에 공감이 갔습니다.

왜냐하면 수도권 산다고 지하철만 타고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차를 가진 성인이 어딘가로 이동할 때,

지하철은 도로교통의 차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에 내 위치에서 그 위치로 이동할 때,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면 몸이 편하니 제일 좋으나,

이동량이 너무 많아 길이 심하게 막히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차라리 시간을 딱 맞출 수 있는 지하철을 선택합니다.


특히 지방입지기준을 배우고 지방 임장을 다니면서

광역시의 규모별로 지하철의 중요성이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며

이를 더더욱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광주나 대전은 지하철이 큰 의미 없지만,

대구나 부산 정도 규모가 되면 일부 지하철 역도

유효한 입지 기준이 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교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직장이지만,

우리는 직장만 다니지 않습니다.

각종 경조사, 여가활동 등등의 요인으로 수도권 곳곳을 다니게 되고,

이런 곳을 다닐 때 느끼는 불편감이 누적된다면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지하철 입지 기준으로는 위례의 가격이 도무지 설명이 안되죠.

하지만 위치라는 기준을 넣기 시작하면, 위례의 가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신축 택지인 광교가 지하철을 타고 강남에 빨리 갈 수 있다지만,

위례가 광교보다 비싼 이유는 강남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II. 환경

아파트 균질성이 큰 장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빌라나 단독주택이 모여있는 곳은 대체로 정비가 안돼있고

밤길도 위험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파트 3~4개가 모여있으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그만큼 사람이 많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이 가깝게 생길 수 있으며

단지 규모에 따라 초등학교가 가까운 곳에 생기기도 합니다.


부동산은 "발로 하는 민주주의" 라는 말이 있는데,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 수가 많으면 그만큼 유리하겠죠?


III. 연식

연식이 좋은 단지 안에서 사는 것이 여러 모로 더 편리하겠죠.

현재 5~60년 된 관사에서 등유를 사서 보일러를 때면서

신축이 얼마나 좋은지 더욱 처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개별 난방 & 온수, 시스템 에어컨 등등)


지방에서 임장을 다니면서 결국 연식에 따라 가격의 급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도권은 결국 입지기준을 따라간다고 들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동일 생활권에서도 세부적인 입지적 차이보다는

결국은 연식이 좋은 단지들이 제일 비싼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연식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강의에서 강조한 일부 지역들은 제가 경기도라는 이유로

주의깊게 보지 않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니 임장 우선순위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중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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