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못 가고 2호기 했습니다. 그 방법은요 ··· [담다보니]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담다보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그리고 독감이 유행하고 있네요.

감기 걸리지 않으시고

월부 활동 꾸준히 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

감사하게도 저는 얼마 전에 2호기 매수를 마쳤는데요.

2년 2개월째 월부학교에 가지 못 한 제가

어떻게 2호기까지 마쳤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크게 3가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월부학교 못 가고 2호기를 할 수 있었던 첫 번째 방법: 독서 TF

독서TF를 통해 튜터님과 긴밀하게 소통하다

전 올해 초 1호기 잔금을 마쳤고,

이번 해에 2호기를 찾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년에 1채씩 해나가는

투자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현금은

천 만원 남짓이었고,

1) 전세 → 월세 재배치

2) 20년 된 주택청약통장을 깨기

이 두 가지가 선행되지 않으면

투자가 어려웠습니다.

튜터님께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주택청약 깨도 될까요?"

질문을 드렸었고,

"괜찮아요 보니님"

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주택청약을

깨지 않으면 투자 자금이 부족하고,

계속 열심히 투자 공부를 해나가고 있기에

그래도 괜찮다고 해주셨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그 다음 STEP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했습니다.

때마침 독서TF 조모임에서

다랭 튜터님께서는

월부학교를 하고 나면

남는 게 두 가지 있다고 하셨습니다.

매물 문의와 임보

출처 입력

여전히 월부학교에 가지 못 하고 있었던

저는 그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독서TF하면 남는 게 두 가지 있습니다.

매물 문의와 임보"

물론 월부학교와 독서TF는 다른 환경이지만,

조 안에 담당 튜터님께서 계시다는 점은 비슷했습니다.

'이건 기회야..'라는 생각으로

매달 하나는 매물 문의를 넣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매물 문의란?

월부학교에서 매물 코칭을 넣기 전,

담당 튜터님께 이 매물이 어떤지

확인 받는 과정을 말합니다.

출처 입력

총 4개의 매물 문의를 넣으며

제가 투자하려고 단지가 튜터님의 기준에도

맞는 단지인지 얼라인을 맞추어갔습니다.

첫 번째 매물 문의에서는,

(광역시, 10년대식, 대단지)

좀 더 안전마진을 갖춘 단지를 찾아보고,

조금 더 넓게 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두 번째 매물 문의에서는,

(중소도시, 10년대식, 대단지)

다른 지역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고,

세 번째 매물 문의에서는,

(광역시, 10년대식, 대단지)

조건을 조금 수정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제가 사려고 했던 매물보다

훨씬 더 좋은 매물을

훨씬 더 좋은 조건에

사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독서TF 환경에 없었더라면,

첫 번째로 매물 문의했던 단지에 투자했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 긴밀하게 여쭤볼 수 있는 환경에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 튜터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독서TF 도전해보기

/

2. 월부학교 못 가고 2호기를 할 수 있었던 두 번째 방법: 실전반

실력 있으신 실전반 튜터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저는 월부학교에 가지 못 한 만큼,

실전반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애썼습니다.

실전반이 제게 월부학교다라고 생각하고,

튜터님을 리스펙하고 따랐습니다.

실전반 튜터님들께서는

월부에서 검증된 튜터님이었기 때문에

투자와 관련된 질문들도

구체적으로 여쭈어 보았습니다.

지난 실전반에서 뵈었던

오렌지하늘 튜터님께서는

실전반 시작 전 간단한 면담을 통해

종잣돈이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투자 물건을 찾지 않는 저를 보시고는

원씽을 투자로 삼고,

열심히 투자할 것을 주문해주셨습니다.

실전반 임장지를 열심히 다니면서도

평일이나 남는 날을 활용해서

투자 대상으로 삼은 지역의

매물을 열심히 털었습니다.

최근에 실전투자경험담 게시판을 보면

실전반을 듣고 혹은 실전반을 듣는 와중에

투자했다는 경험담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거인의 어깨에 올라갈 수 있는 이 환경에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실전반에 계신 분이 계시다면,

더 적극적으로 그 환경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실전반 튜터님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투자 물건 찾아가기

/

3. 월부학교 못 가고 2호기를 할 수 있었던 세 번째 방법: 월부 환경

월부에 올라오는 강의, 글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 배우기

제가 2호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제가 월부 환경 속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매물코칭과 투자코칭도 부활했구요 ㅎㅎ

최근에 투자를 하고 뒤늦게

제주바다 멘토님의 지방투자기초반 강의를 듣는데

지역에 대해서 정말 상세하게 구분해주시는 걸 보고

'와 진짜 다 알려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강의를 들었으면

조금 더 정교하게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

게다가 월부의 수많은 선배님, 동료분들이 올려주시는

실전투자 경험담, 강의과제 작성팁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이번에 투자하면서 특히 도움 되었던 글은,

협상 팁인데요.

제가 이번에 협상 팁으로 활용했던 전략은

1) 상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 매도인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많이 고민해보기.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필요한 게 없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ㅎㅎ

2) "사장님, 저 A단지도 같이 보고 있는데,

지금 이거 조율 안 되면 A단지에 돈 넣을 거예요."

→ 이 전략도 한번 정도 통했었는데요.

매도인의 조급함에 불을 지피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사장님, 저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 가격 만들어야 해요"

▼ [망구] '실전 협상' 시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5가지 ▼

https://cafe.naver.com/wecando7/10632523

→ 제가 이 가격에 사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읍소했습니다.

타일이 깨졌다는 등등으로요.

4) "부동산 사장님께 중개비 더 드린다고 말씀드리기"

▼ [빈쓰] 당신만 모르는 3천 만원 싸게 사는 방법 2가지(협상의 기술) ▼

https://cafe.naver.com/wecando7/2342100

결과적으로 제가 월부학교를 가지 않고도

2호기까지 할 수 있었던 방법은,

독서TF / 실전반 / 월부환경

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목표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월부 가족분들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

저는 이제 또 3호기를 향해 달려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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