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부동산 시장은 이미 끝났다거나

너무 폭등해서 당장 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어왔습니다.

이번 4강을 통해서 부동산 시장에도 사이클이 있고,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때문에라도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미국에 있는 빌딩보다 강남에 있는 빌딩 가격이 더 비싼 건 

아직 거품이 많이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해서 

초보자인 만큼 리스크 적은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네요.

 

가진 종잣돈으로는 5급지나 지방투자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임장지역을 고르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보도록 노력하려구요.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이전에는 '연인과 결혼하게 되면 결혼자금으로 써야지.'하고 그저 저축만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헤어지게 되었고, 더이상 저축한 돈이 

인플레이션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손쓰고 싶었습니다.

주식은 언제든 변심하는대로 팔기 쉬웠기에 

환금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부동산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큰 액수이기도 하고, 거주와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배우자와 함께 결정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언제 만날지 모를 불확실한 인연을 애써 찾기보다는 

나 자신의 노후부터 확실하게 미리 준비하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 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을 마치며 느낀 점

 

먼저 4강 후기부터 작성해봅니다.

4강 전체가 실전 경험담을 토대로 나온 정보여서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부사 사장님과의 소통도 중요하고, 협상능력도 중요하고,

집의 하자를 찾아낼 수 있는 안목도 중요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에도 사이클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주식은 소위 세력이라고 하는 집단에 의해 시세가 조종될 때가 많은데

부동산은 실수요와 정책에 의해 사이클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전쟁과 같은 큰 이슈가 생기면 사이클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이 투자 적기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분별할 줄 알게 됐습니다.

 

주우이님의 라이브 질의응답과 마지막 4강 덕분에

임장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됐고, 환경 설정을 위해 다음 실준반 수강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3. 앞으로 6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앞으로 6개월은 앞마당을 1개월에 하나씩 늘려가는 겁니다.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후에 임장을 가서 매달 마지막 주에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혼자서 습관을 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 실전준비반 수강을 하면서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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