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안하고 이로운 삶을 꿈꾸는 리리안 입니다.
2024년 12월의 마지막 일요일,
신투기 5기 44조, 샤샤샤 조원분들과 마지막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후기는 조장님 비롯, 조원분들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 에단호크 조장님 : 조장님이라 쓰지만 선생님이라 부르고 싶은 홐장님. ㅎㅎ 조원분들을 알뜰 살뜰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뭐라도 하나 더 알려주시려고 하셨던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처음 분임 때 모든 조원분들께 힘내라고 차 한잔씩 사주셨던 것도, 주워왔다며 호두과자 주신 것도, 사실 굳이 안 그러셔도 됐을 텐데 모든 조원분들을 다 만나고 분임도, 단임도 여러 번씩 하며 함께 해주신것도 엄청난 에너지와 마음이셨다고 생각해요. 제가 짖궂게 장난을 치기도 했었는데 재밌었다며 잘 받아주신 것도, 편안하게 해주신 것도 감사해요 :)
🎁 쌈무님 : 한 번 밖에 못 봬서 너무 아쉽지만, 조모임 할 때마다 그리고 단임 할 때 본인은 어떻게 임장하고 임보쓰는지 틈틈히 알려주시고, 정보도 주셔서 감사했어요! 쌈무님만의 스타일을 들으며 아 저렇게도 해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어요! 더욱이 저는 아직 지방 앞마당이 하나도 없는데 지방의 얘기들을 많이 들려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연구름님 : 조용조용 가만가만 조장님을 도와 조원분들을 잘 챙겨주시고, 조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경험이 녹아나는 세심한 답변들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매임을 혼자하셔도 됐을텐데 어려워하는 조원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같이 매임해 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어떤 부사님을 컨택하면 좋은지, 집을 어떻게 보고 질문을 어떻게 하면되는지, 어떤 애티튜드이면 되는지 등등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인생은아름다워님 : 임장할 때 마스크와 핫팩을 챙겨주신 따뜻함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처음 겨울임장을 해보는 건데 인생님이 챙겨주신 아이템들 덕분에 얼굴을 때리는 바람도 피하고, 손끝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도 사실 거의 못 챙겨보고 있는데, 놀이터에서 매일 기사와 좋은 글들을 날라주셔서 조금이라도 챙겨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 민초돌고래님 : 부천이 은근히 넓고, 단지도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루트 짜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다른 조원들 강의듣고, 과제할 때 민초님 시간을 들여 분임과 단임루트를 짜고 gpx까지 만들어 주신대다가, 매 임장 시 마다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 주시고, 틈틈히 지역이나 단지에 대한 의견을 나눠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민초님만 잘 따라가면 나도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 발자국 앞에서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
🎁 240326님 : 이륙님을 볼 때마다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참 많이 느꼈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는 단단함, 루틴을 꾸준히 이해해 나가는 성실함을 배웠어요. 저는 주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고, 스스로와 타협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륙님을 보면서 나도 나만의 속도대로, 나만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
🎁 하루를성실히님 : '24.6월 동기생1 하루님! ㅎㅎ 동기다 보니 마음으로 너무 반가웠고, 동질감도 느껴지고 참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하루님이랑은 어제 빼고는 모든 임장 때 다 만났네요! 임장 나올 때 마다 당충전 할 수 있게 간식 챙겨주신 것 너무 감사했어요. 중간중간 해주시는 따뜻한 말들 덕분에 위로도 받고 힘도 났구요. 그리고 저는 아직도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어려운데 하루님이 질문을 많이 해 주셔서 저도 덩달아 많이 배웠어요! 우리 포기하지 말고 계속 월부환경에 있으면서 계속 함께 성장해봐요! 감사해요 :)
🎁 숭이님 : '24.6월 동기생2 숭이님! ㅎㅎ 하루님과 마찬가지로 동기가 둘이나 있어 너무 든든하고 의지가 됐어요! ㅎㅎ 애기같고 어린데도 방향을 잡고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숭이님 나이 때 생각만하고 실천으로 옮기질 못했었거든요. 저를 되돌아 보게 하면서도, 또 지금이라도 함께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월부에서 사라지지 말고 투자까지 성공해 봐요! 감사해요 :)
사실 거의 매달매달이 힘들었지만,
12월을 시작하며 많이 지쳐있기도 했고, 나태해져 있기도 했고, 자기합리화의 극에 치닫고 있었는데
불평불만 하지 않고, 징징거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할 일을 그냥 해나가시는 샤샤샤 조원분들을 만나서
많이 반성하고,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만하면 됐지’ 에서 ‘나도 조금만 더 해볼까?’ 라고 바뀐 건 정말 샤샤샤 덕분입니다.
저도 샤샤샤분들께도, 또 새로이 만나는 조원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주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샤샤샤 여러분들의 찬란한 노후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바라겠습니다 ❤️🔥
댓글
조모임 후기를 이렇게 쓰는거군요~ 조장님 감사합니다~~
리안님 이렇게 정성으로 써주시다니요. 앞으로도 장난 주고 받아요. ㅎ 저도 하기싫은마음 한가득이였는데 리안님께서 반응도 잘해주시고 공감도 잘해주셔서 힘이 났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ㅎ 6월 동기 하리숭 영원하라. :)
리안님…갬동…🥺 정성스런 후기이자 편지 감사해요 리안님…!! 2025년 1호기 해내자!!! 아자아자. 저도 리안님의 따뜻함에 항상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