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2기 84조 금융멘토] 아들에게 짐이 되지 말고 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이번 4강은 “가치”와 “타이밍” 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뇌리에 박아 새기는 강의였다.

 

무가치/보통가치/성장가치로 나뉘는데 다행히 염창동아1차의 매매/전세 그래프는 가치성장 유형의 모습을 보였다. 강의 안듣고 산 0호기 치곤 나쁘지는 않다. (타이밍이 괜찮아서 그랬던 듯 하다)
(친정) 춘천e편한한숲은 중소형지방도시 임에도 불구하고 초중품아+강원도최대 대단지라 보통가치에 해당하는 그래프였다. 
반면.. (시댁) 김포 풍년마을삼성은 사우역 역세권에 서울출퇴근 가능한 단지임에도 불구, 10년간 시세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이었다.. 시부모님이 20년 전 3억대에 매수하셨다는데 지금도 시세가 4억대라니 ㄷㄷㄷ 아마 50평대에 거래물량이 적어 통계에 왜곡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 30평대 위주의 옆단지 풍년대림, 풍년신일의 그래프를 보니 다행히 보통가치의 모습이었다..
 

서울 내 성공적 갈아타기 (월부에서는 이를 ‘자산재배치’ 라고 표현함) 를 위해 서울 내 상급지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한다. 5년 후 강서구에서 점프할 수 있도록. 
춘천은 중소도시라 부모님 집이 가치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인데 아직까진 한숲시티가 가치 방어를 잘 하는 듯하다. 춘천에서 한숲이 왜 1등 단지인지를 면밀히 분석해서 한숲을 좋은 단지로 만들어준 비슷한 가치의 다른 공급이 생기진 않는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춘천을 바라볼 수 있어야겠다. 내가 춘천에 투자할 생각은 딱히 없지만 부모님 자산가치를 지켜드리기 위해. 3년 이내엔 춘천역 부근~삼천동 및 만천리에 약 3,200세대 공급이 예정되나 춘천 최고 입지인 남춘천역 인근은 3년 내 예정된 공급이 없다. 부모님 댁은 앞으로 최소 3년은 괜찮을것 같다만 주기적으로 살펴봐야겠다. 
김포는 내 목표 앞마당 중 하나이다. 출산 후 풍무, 고촌을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수도권 투자 관점에서 빠삭하게 마스터 하고, 걸포, 운양, 장기와도 면밀히 비교해보아야겠다. 2년 후 염창동아를 전세로 돌리고 풍년대림, 신일 정도로 이사를 가서 어린애기키우며 여의도 출퇴근러로 살다 보면 김포에 대한 이해도는 더 깊어질 것이다. 인근 검단, 계양, 부천 중동, 양천구 신정동, 구로구 까지로 앞마당 라인을 확장해야겠다.

 

 

“절대값은 잊어라” 
이전 시장에서는 이게 4억대였는데 이젠 8억대
비싸서 어떻게 사..
염창동아도 이전 집주인은 2015년에 2.9억에 매수했고 9년 뒤 우리에게 7.2억에 팔았다 ㄷㄷㄷ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그냥 단위가 다른거다. 
이전 사이클은 잊어야 한다. 
그래프 분석에 참고만 잘 해야 한다. 
직전 시장의 무릎에 사서 이번 시장 어깨에 팔 수 있도록.

 

투기는 미래를 예측하려는 발버둥이고 (미래를 맞추는게 말이 안됨) 
가치투자는 지금 가능한 최선의 가치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천안에 첫투자한 멘토님의 사례..
다행히 워낙 쌀때 사서 잃지는 않았지만,
비교평가를 잘 했다면 가치가 훨씬 나은 부천 매물을 골랐을 것. (그랬다면 2억 이상 더 벌었을 것임)

 

아파트 매수, 전세놓기
매수과정에서 ‘누수’ 체크는 약식으로 경험했다.. 나도 매수당시엔 몰랐던 보일러 누수+화장실/싱크대 배관 공사로 약 100만원을 지출했는데, 찐 누수가 있으면 수리비가 몇백단위기 때문에 반.드.시. 가계약 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물수압 뿐 아니라 변기수압도 체크해야 하고. 
전세놓기에서도 한 수 배웠다. 당시 실거주하리라 생각하고 인테리어에 4천을 넘게 썼다보니(샤시만 천만원) 전세가를 높게 내놔야지 다짐했는데, 전세가 높이려고 아등바등하지 말고 “수월하게” 전세 빼는게 우선이라는 멘토님의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인테리어가 상급이니 시도는 해보되 잘 안되면 속상해하지 말고 과감히 시세대로 맞춰야겠다. 우리집은 시세대로 전세 내놓으면 1순위로 나갈테니까.

 

내집마련 vs. 투자
-> 같은 종잣돈으로 시작한다면 자산규모는 투자가 더 빠르게 늘어난다! 
다행히(?) 나는 얼어죽어도 서울 고집하는 타입은 아니니, 혜자스러운 전세가를 자랑하는 김포 풍년마을에서 저렴하게 전세살면서 투자를 해봄직한 상황에 있다.

 
“실력” 을 제대로 갖추어서 꼭 좋은 투자 해보자. 
서울 상급지 계단식 아파트로 반드시 갈아탈테다!!

 

독강임투인
저환수원리 처럼 공식으로 외우자
독서 강의 임장 투자 인맥

월부닷컴의 칼럼을 많이 읽어보자

 

25~26년, 복직 전까지 강의를 적극 활용하며 실력을 갈고 닦자!!
5개월 임산부가 한겨울 영하 추위도 뜷고 열기반 조원들과 두시간 목동 도보임장을 돌았다.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출산 후 나도 5개월 된 아가 안고 업고 10월에 실준반 들을거다. 매주 임장 다닐거다. (아가야 잘 도와줘..!) 
1월엔 체력보충 하느라 잠시 쉬지만 2월에 열반중급반으로 돌아와 독서독서 할 것이다!!

 

어쩌다보니 연말 플렉스해서 열반기초반을 듣게 되었다. 
이삿짐도 제대로 풀지 않고 이사온지 5일만에 열기반이 개강했다. 올 연말 열기반이 아니었다면 나는 12월 내내 이삿짐 정리만 하며 한 달을 보냈을 것 같다. (집안일은 시급할진 몰라도 중요한 일은 아니다..!) 
눈앞에 보이는 허드렛일을 미루지 못하는데, 이번달에 많이 참았다. 앞으로도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하는 훈련을 이어나가야겠다. 
월부가 아니어도 투자를 배울수 있는 곳들이 더 있지만, 기왕 월부를 시작했으니 여기서 잘 따라가 봐야겠다.

“가치”를 분별하는 실력을 갖고
“좋은 타이밍”에 행동하는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보자

 

아이에게 짐이 되지 않는 부모가 되어서 뿌듯하다는 자모 멘토님. 
나도 내년에 만날 소중한 아가에게 절대 짐이 되지 않고,
아이의 인생에 날개를 달아줄 것을 기대하며 노력할 것이다. 
 

 

24.12월: 열반 기초반 수강

25.1월: 아픈 손가락 처리 본격적 노력 (왕십리 부동산 발품팔기) -> 1-3월 내내 쭉~

25.2월: 열반 중급반 수강 (2월은 독서하는 달)

25.3월: 열반 중급반 복습 & 독서

💚💚5월 출산💚💚

25.10월: 실전준비반 수강 (날씨좋은 10월은 임장하는 달)

25.11월: 실전준비반 복습

25.12월: 서울투자 기초반 수강

26.1월: 신도시투자 기초반 수강

26.2월: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26.3월: 열반스쿨 실전반 수강

26.7월: 복직

** 만약 계획대로 26년 1~3월 중 둘째를 임신한다면 위의 26.1~3월 계획을 4~6월로 미루면 됨

둘째 임신을 안(못) 한다면 "복직 전"까지 "실전반 수강" 까지 완료하는 걸 목표로!! 

왕십리 아픈손가락은 반드시 25년 중에 처리한다..! 


댓글


드림텔러user-level-chip
24. 12. 30. 09:15

강의 후기 고생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