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3기16조 유니윤이] 내 삶(우리 가족의 삶)을 투자 시장에서 그려가기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이번 열기는 투자자로서 성장하고자 - 구체적으로는 실전반 자격요건 만족을 위해 - 일종의 퍼즐맞추기를 하는 것이 수강의 목적이었다.

 

사실 아내가 열기를 하고 있었을 때는 옆에서 듣다가 뭔가 쉽고 당연해보였는지, 다른 강의는 모두 같이 완강했는데 유일하게 열기만 완강을 못하기도 했다.

(그 때는 실준반의 입지평가/저환수원리/비교평가 등 그런 기준과 방법론적인 것들에 빠져있었고, 비전보드 이거 왜? 수익률보고서 이거 과거 성적표 같은데 왜 가정해서 만들지? 등등.. 배경과 필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직접 듣고 과제를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이거 웬걸.. ‘투자자’로서, ‘투자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강의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숙련된 투자법을 가지고(또는 코칭에 의존하여) 1호기/2호기를 잘한다고 해도 그 뒤의 5년, 10년, 그리고 그 이상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결국 내 삶에서 진정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선명히 하고, 그 것을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에서 내가 취해야할 스탠스가 뭔지도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그런 관점에서 이 강의는 나 스스로의 원동력으로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즉 내 삶의 방향성과 투자를 일치시키는 작업이었고, 그 작업을 위해 먼저 희미하게 느낌만 잡고 있었던 ‘투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것인지를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남은 2025년 상반기.. 실전반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되는 경우와 안되는 경우의 투트랙으로 계획을 짜두었고, 1월에는 지금 앞마당 마무리 및 +1 → 2월에는 열중반(처음으로 조장 지원.. 떨려) → 3월에는 실전(안되면 서기) + 아내랑 본격적으로 같이 임장 다니기! 를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기적으로 전에 없던 좋은 기회가 있어서(여유 시간), 앞으로 우리 가족의 달라질 행보를 기대해본다.

 

많은 도움이 되는 값진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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