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도 잠 안 자는 아이와 매일 늦게 오다 오늘따라 일찍 온 신랑의 저녁을 챙겨야 하는 시간과 겹친 조모임. 다행히 조장님과 조원님들의 배려로 오며가며 참여할 수 있었다. 중간에 못 들은 내용이 많아 너무 아쉬웠지만, 들은 내용 중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점을 알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조모임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지를 임장하며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는데(신축 등을 지을 땅이 없다고 봤기에), 조장님과 조원님이 용인 지역에 생길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생길 직장 호재와 동천역의 변화 등을 얘기해주어서 나의 짧은 식견을 다시 바로잡을 수 있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경우는 직장 뿐만 아니라 공급도 이루어질 것이기에 여러모로 수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물론, 제대로 들어선다는 전제 하에. 평택 삼성도 짓다 만 것으로 알고 있어서…
다시 한 번 느꼈지만 부동산 공부는 단순히 부동산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뉴스도 잘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할 게 많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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