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듣게 된 것은 주변 지인의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도움이 될 거라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성장해 나가면 좋지 않겠냐는 말씀에 시작하게 된 강의였는데요.

 

사실 저도 제가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던 상태이긴 했었거든요. 다만 마음만 있을 뿐, 그걸 행동으로 옮기기엔 제가 너무 굼뜬 사람이었던 거죠. 그래서 그렇게 가만히 주저앉아있던 나를 일으켜서 억지로 등떠밀어 주시는 그 분께 감사했고, 감사한 마음을 열심히 강의듣고 실제로 달라지는 나를 보여드림으로써 표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의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이 매우 잘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1~2주동안 마인드셋을 하게 해 주시고, 3강에서 주우이님이 ‘가치’를 알아보는 법을 아주 상세히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4강에서 자모님이 ‘타이밍’ 읽는 법을 비교분석을 통해 알려주시니, 이제는 비로소 아실이나 호갱노노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프를 읽고 해석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매주 한 번씩 조모임을 가지며 완강을 했는지 과제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하시니 게으름을 피울 수 없겠더라구요. 조모임에서 뭐라도 얘기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 강의를 더 열심히 듣게 되고요. 특히 조원들끼리 모여 동네 임장을 가게 된 것도, 투자 선배님을 만나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모두 다른 곳에서는 해 볼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처럼 뜨뜻미지근하고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들에게는 조모임이 필수인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이제는 정말 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실전준비반을 가야 할 것 같은데, 이번 달에는 신청을 못 하게 되었네요. 4월까지 다음번 실전준비반을 기다리며, 이번에 열기에서 배운 내용들을 잊지 않도록 다시 복습하고 일단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부에 왕도가 없는 것처럼, 투자에도 지름길은 없는 거겠죠.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온다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2025년에 1호기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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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인user-level-chip
25. 01. 05. 06:39

탑님은 할수있습니당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