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소액으로 돈버는 황금루트
자음과모음, 게리롱, 식빵파파, 제주바다
시간과 내용, 그리고 정성에 압도되는 강의였습니다.
정규강의는 오랜만인데다가 그동안 월부에서 보냈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조활동은 처음이라 해야 할 일이 밀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강의를 후-딱 들으려고 했는데, 후-딱 넘겨들을 부분이 하나도 없을 만큼 꽉 들어찬 강의였습니다.
강의 시작에 강의를 듣고 난 후 어떻게 행동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행동에 옮겨 무엇을 남기는 투자자가 될 것인지 결정을 하라는 말씀이 참 인상깊었는데, 강의 마지막에도 AND를 남기라는 말씀이 수미상관이었네요.
자모님이 지기반 수강 후 꼭! 남기라고 했던 아래 내용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1. 지방투자의 기준 2. 지방투자자로서의 태도 3. 지방투자자로서 행동]
지방 투자 내용은 처음이고 임장/임보가 아직 서툴은지라 모든 강의내용을 흡수할 순 없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 앞으로 남길 내용들이 떠오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자모님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인을 알고 무엇때문에 거주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려면 임장을 열심히 가고 손품을 열심히 팔아야겠죠..
또한, 생활권 및 동별 선호도 순위, 단지별 선호도 순위 등을 막힘없이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마치 답안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수강인 저는 전혀 연고가 없는 부산+김해지역 분석 내용을 머릿속에 다 넣기에는 과부하가 와서..크게크게 자모님이 이 강의해서 꼭 전달하시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에 더 집중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에 '여러분은 너무 의지에 상황을 맡기는 경향이 있다'는 말씀에 너무 아팠는데요.. 이 말이야 말로 지난 2년간의 저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일정들, 결혼준비와 이사, 크고작게 신경써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월부와는 멀어졌던 시간 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실질적으로 내 시간을 목표를 향해 쓰지도 않으면서 '왜'만 생각하며 목표와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기도 했고요...하지만 어쨌건간에 해야할 일은 해야 하는 법입니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은 해야죠. 항상 그래왔듯이,,
이 사실을 모르는게 아닌데, 항상 마음먹고 행동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를 바꾸는 모든 일들은 다 이런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해야 할 일이니까' 하는 중이지만, 앞으로는 진심으로 즐기며 투자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자모님의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가 부럽기도 합니다. 나도 나중엔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모님은 이미 <완성형>을 보여줬다고 하셨지만, 더 잘 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 욕심은 꾹꾹 눌러담고, 임보 5개를 완성할 때 까지는 '완성'에 집중하면서 마음속에 또 새기고 새기겠습니다!
조활동을 시작하며 다른 조원분들께 내가 해가 되진 않을까 하여 엄청 망설였었는데, 조원이더라도 조에 긍정적 자극을 주면서 조장님을 도울 수 있다는 말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더 나누어드리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부정적 기운을 끼치는 조원이 되진 말자는 다짐으로 조활동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노력을 들이면 반드시 보상이 온다는 사실을 믿으며, 들인 시간이 의미가 없어져 소중한 가족에게 미안해지지 않도록 성과를 내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댓글
콘소메님 긍정에너지 가득한 후기...캬..... 노력을 들였는데도 성과가 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감정. 저 진짜 여전히 불현듯 떠오르거든요 ㅎㅎ 그런 감정 몰아내고, 저도 반드시 보상이 온다는 사실을 믿으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게요!! 우리 해낼 수 있어요~~~~~~~~~!!!
콘소메님 덕분에 조모임 전에 복기했네요!! ㅎㅎㅎㅎ 조금이따 뵈어유
콘소메님의 깊은 통찰이 느껴지는 후기였어요. 마음먹은대로 꼬옥 이루어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