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의 후기
내집마련이냐 투자냐! 결국은 둘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은 무엇을 목적으로 향해 갈 것인지에 따라 매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여겼습니다.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시급했음에도 그 이전에 제 상황과 원하는 바에 대한 정확한 메타인지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이후 가는 길에 더 확신을 갖고 꾸준하게 투자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선택한 강의입니다.
오프닝 강의를 들은 후 내내 자신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내가 더 추구하는 편익은 무엇인가?”
지난 한 달 동안 내집마련과 투자의 편익과 비용에 대한 얘기는 숱하게 들었지만, 섣불리 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오프닝 강의 때 기대하지 않았던 그 고민이 신기하게 제 생활에 대입이 되며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정답은 아니어도 앞으로 내마기를 통해 내가 고민하던 판단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모님의 이 질문은 그 다음 단계를 대답할 수 있는 공부로 향할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실행할 수 있는 것이 불일치가 된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그 또한 저만의 고민이 아니었나 봅니다. 이미 다른 분들의 질문을 통해 자음과모음님의 사이다같은 답변이 굉장히 깔끔하게 전달되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자음과모음님은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어떤 갈등과 사고를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가장 필요한 핵심을 바로 전달합니다. 그러니 정신이 번쩍 들 수밖에요.
공감할 수 있고 배우고 싶으면서, 복잡한 것도 단순하게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니 차근차근 가보고 싶게 만듭니다.
와~ 자음과 모음님이 그간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이루어낸 것일지.
그것이 앞으로 제가 얻고 싶은 것을 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자 해야 할 노력임을 다시 인식했습니다.
2.강의 목표
막막했던 동굴에서 나가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할지도 몰랐는데, 오프닝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고 과정을 보여주니 더욱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1강을 듣기 전 먼저 내집마련을 달성한 분들의 후기도 읽고, 너나위님의 ‘ 이 3가지를 넘어서야 부자가 된다.’도 참고하며 내마기 강의 시작 전 마음가짐과 목표를 정리해봅니다.
내가 부동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내 입장이 아닌 세상의 이치에 맞는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내 상황 이상의 세상을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고, 아무리 급해도 조바심과 조급함의 태도로 배우지 않을 것이며 만약 눈앞에 당장 투자해야 할 물건을 놓치더라도 실력 없는 내가 가장 큰 리스크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배움의 과정이 오래 걸리더라도 숙고해서 삼켜내는 과정을 겪어야 내 인생을 변화할 수 있는 확신과 힘이 생길 것이고 분명 그 기회는 온다는 것을 믿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어떤 힘든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말고 슬기롭게 보내려 노력한다면 이후 나의 마음그릇이 더 커지고 더 현명한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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