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에 이어 바로 시작된 열반실전반.. 개인적인 생각으로 1호기가 너무 하고싶었던 나머지 그냥 매물 털기만 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에 실전반을 할지 말지 고민을 하게됨
하지만 주변 좋은 동료들에 의해 “그냥 가세요 밤님 매물 털기도 중요하지만 앞마당 1개는 디폴트며 실전반은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라는 말씀이 많으셔서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당연히 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분임을 갔을때 남쪽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선 수도권 북쪽나라는 너무너무 추워 죽을뻔 했습니다. 분명 히트택과 핫팩을 챙겨 갔음에도 불구하고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매주 가다보니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분임을 끝내고 단임시작.
이번 실전을 통해 성장한 부분 중 하나는, 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수가 많았기 때문에 심지어 주어진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기 때문에 120개 가량의 단지들을 하루에 60개씩 쳐 내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해당 구 자체가 1기 신도시 느낌이기 때문에 ~마을 친구들이 많아 헷갈리기도 했었고 단지들이 뛰엄 뛰엄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장님과 우리 실전 34조 조원들의 화이팅을 바탕으로 다들 완벽하게 완수 할 수 있었습니다. 월부를 하면서 단임을 50개까지 해본적은 있었지만 60개 하면서 느꼈던 생각이 진짜 집중 하지 않으면 단지 기억못하겠다 + 부산 해운대 좌동했을때 단지들이 헷갈린다고 생각했는데 ~마을 ~마을 이렇게 나오니까 좌동은 무난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분,단임을 잘(?) 끝내고. 매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정말 신기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기차역에 내리니 부사님께서 픽업을 하러 와주신다는.. 심지어 마지막 매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찰라에 마지막 부사님께서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시겠다는 친절한 배려.. 너무나 감사합니다. 겨울이고 택시도 안잡힌다고 말씀하시면서 배려해주셨는데 너무나 감동 심지어 기차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어 주변에 뭐라도 먹고 기차타고 가라는 사장님. 다음에 미역들고 가겠습니다. 라고 하고 돌아왔네요 ㅎㅎㅎ
지투실전반은 아~ 이런게 실전반이구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열반 실전반은 지투실전반에서 배웠던 부분들을 적용하고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튜터님한테 이것 저것 많이 물어봐서 힘드셨을거 같긴 한데 항상 감사합니다 제너스 튜터님!
또한, 매물들은 사실 내가 보러간 날에 나오는것 보다 주기적인 부동산 방문을 통해 튀어나오는 매물을 잡는것. 부사님들과의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또 한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34조 동료 여러분 한달간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1월의 목표는 ‘1호기를 반드시 해내는것’
댓글
남쪽나라에서 오셔서 첫날 추워하던 밤님 잊혀지지 않네여ㅋㅋㅋ 1호기,,,,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