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물주단맘입니다.
실전반 종강을 이틀 앞두고서야 5강을 완강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양파링 멘토님의 강의를 풀로 들으니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네요.
실전반 임장지가 다양했을 만큼 서울과 경기 인천, 지방 등 여러 지역들 현재 시장 상황도 분석 해주시며
수원과 인천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원페이지 정리를 해주셔서 지역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부끄럽게도 질문이 아직도 어려워 질문지를 남기지 못했었는데
역시 동료분들의 질문으로 저 역시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겨울이 가기 전 1호기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니
곧 투자금이 떨어지게 될텐데, (그래서 투자금을 좀 쪼개야 하는지, 몰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순간 순간 고민하게 되지만, 역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전세금 상승분과 저축액으로 재투자까지 길면 2년은 걸릴 수도 있는데,
그 시기를 어떻게 지혜롭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모의투자도, 동료 투자를 직간접적으로 돕는 것도 정말 좋고,
그에 앞서 나는 어떤 투자자가 될 것인지 목표가 필요한 때라고 하셨습니다.
돈이 있을 때엔 투자 하겠다는 조급함 때문에 중요한 것을 알고도 미뤘을 수 있던 것들을
하나씩 채우는 시간으로요.
무엇보다, 투자금이 없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고 뭐든 꾸준히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투자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결정과 잘 한 결정에 대해 멘토님의 경험담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협상이 잘 안된다고 자존심 부려 물건 놓치는 일이 없도록,
비용 때문에 더 큰 자산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가져야 하는 물건이라면, 다음 시장 때 우리의 자산이 될 그 물건을 꼭 가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멈출 수 있었던 수 많은 시기가 있었음에도 타협하지 않고 환경에 있으며 멈추지 않은 점을
가장 잘 한 결정이라고도 말씀주셨습니다.
작년 5월 월부 처음 시작하며, 6개월 해볼 수 있을까? 했었는데
일단 6개월은 우당탕하면서도 잘 보내왔고, 아직 갈 길이 멀긴 했지만
이제는 멈추는 것이 더 두려워 진 것 같아요.
멘토님 말씀처럼 끝은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니,
목표했던 자산 다 이루고 나서 그때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ㅎㅎ
이번 실전반에서 정말 1일 1투자 경험담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동료분들의 투자 릴레이가 이어졌던 것 같아요. (투자하신 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나에게도 곧 일어날 일임을 기대하면서도
과연 내가 바라는 시스템은 언제쯤 만들어지는걸까, 그저 1년에 한 채씩 늘려나가면 되는 건가,
투자금도 부족할 것이고 가능한 거 맞을까 생각했었는데
첫 2년은 인풋하기 바쁜 시간, 1호기 투자하더라도 내 생활이 달라지지 않는 것이 맞고
3년차가 되어서야 전세금 상승분을 맛 보게 되며 이런게 시스템이구나를 알게 되고 재투자를 하고
4년차에도 3년차와 마찬가지로 저축액과 상승분으로 재투자,
5년차가 되면 그때는 상승분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하는 시간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위로가 됐던 말씀은,
지금 2년차가 안되어 시작점에 있다 하더라도
이 시작점에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미 80%는 와 있는 거라고 해주셔서
일단 씨앗 심고 3년만 해보자 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분명 어려운 시기를 만날텐데
나사용설명서를 잘 알아둬서
힘들 때면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맛보며 이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유난히 실전반 과정 거치며 강의가 많이 밀렸었는데
5강 완강하게 되어 조원분들께 들었던 우리 실전반 동료분들의 사진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동의 영상 감사드리고
항상 진심을 다 해 강의 해주시는 양파링 멘토님 감사합니다.
(떨리는데,, 곧 투코 때 뵙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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