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3월에 다가오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우리 부부는 고민이 생겼다.
전세를 연장해야 하나? 이번 기회에 집을 사야 하나?
우리 부부가 추린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1) 전세 2년 연장
이 선택지는 2년 계약에 묶인다는 점에서 우리 부부에겐 부담이 되었다.
2025년에 집값이 하락한다는데, 괜찮은 매물을 놓치면 어쩌지?
(2) 전세 1년 연장 후 내집 마련
이 선택지는 최근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신, 전세는 2년 연장하고 그 안에 이사를 계획하게 되면 복비를 우리가 부담하면 된다.
(3) 3월 전세 계약 만료와 동시에 내집 마련
1월 중순~말 까지는 부동산에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3월 계약 만료와 동시에 내집 마련을 한다는 것은 왠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게 느껴졌다.
12월부터 유튜브를 보면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월부, 부읽남, 집코노미, 표영호tv 등 다양한 채널을 보다가 우연히 “내집마련 기초반”이 개강한다는 것을 보고 주저 없이 이를 신청하게 되었다.
강의 수강 전까지만 해도, 3월에 집을 마련하느냐 혹은 1년 안에 집을 마련하느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일단 전세계약을 연장하고 고민하는 것.
어떤 일을 결정할 때에는 확신보단 용기가 필요하다.
내집마련이 그러하다.
가격이 하락할지 올라갈지, 언제 가장 저점을 찍을지 고점을 찍을지. 확신을 갖고 결정하기 어렵다.
일단 당장 실행해보아야 한다. 그래야 판단할 수 있다.
우리 부부는 결혼 3년차이지만, 아직 가계부를 쓴 적이 없고 자산을 합치지 않았다.
심지어 각자 본인의 소득이 얼마인지 정확히 몰랐다. 대략 이 정도이겠거니~하고 넘겨짚어왔다.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며 처음으로 2024년 벌어들인 소득과 지출을 정확히 계산해보았다.
넘겨짚었던 부부 합산 연봉의 앞자리가 바뀌는 기적이 발생했다.
그리고 강의를 보기 전에 계산했던 예산도 과제를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매수 가능한 지역이 평촌, 수지에서 분당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급지를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졌다.
다음주에 바로 은행에 가서 대출 가능한 금액을 확인하고, 부동산에 연락하고, 임장을 다닐 예정이다.
내마기는 내집마련을 미루지 않고 당장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내집마련을 꿈꾸는 이가 있다면, 반드시 수강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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