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
강남역, 여의도역, 광화문역에 도착하는 시간 및 도보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과 시간을 정리했다.
(2) 학군
초등학교의 경우 배정학교와 소요 시간 그리고 학급당 인원수를,
중학교의 경우 배정학교와 특목고진학율, 학업성취도를 비교했다.
(3) 편의시설
가까운 종합병원(대학병원 위주), 마트와 백화점까지의 거리를 정리했다.
(4) 환경
가까운 공원과 큰 공원까지의 거리 및 택지의 상태를 정리했다.
택지의 경우 후보 단지를 기준으로 주변에 무엇이 둘러싸고 있는지(예를 들어, 초중+아파트+빌라)와 평지인지 언덕인지를 구분해서 비교했다.
(5) 매매가 비교
평당가, 전세가율, 매매전세갭, 매매회전율을 종합적으로 작성했다.
모든 정보는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아실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사진엔 첨부하지 않았으나 우리 부부 각자 직장까지의 자차 이동거리 및 시간, 통행료 등도 정리했다.
처음엔 분당, 수지 위주로 알아보고 분위기 임장 및 매물 임장을 바로 다녀왔다.
1강 후반부~2강 전반부를 수강하면서 서울 매물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고 마찬가지로 동대문, 관악, 동작, 영등포, 성동구까지 시야를 넓혔다.
문제는 정말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매물이 없었다는 것이다.
한정된 예산 내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은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라는 것을 수용해야만 했다.
그렇게 4가지 후보를 추렸으나, 아직 결정하진 못했다.
여기서 언급할 후보 단지는 신랑과 함께한 매물 임장 외에도 조원들과 함께 분위기 임장을 다녀온 지역이다.
(1) 분위기
전농-답십리-장안까지 세 동네의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전농-답십리는 구축과 신축 아파트들이 주로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청량리역과 답십리역 근처 모두 아직 정비되지 않은 빌라나 상가들이 눈에 띈다.
전농동의 경우 청량리역에 가까울수록 신축이 많고, 전농사거리 쪽(언덕)으로 갈수록 구축이 많다.
답십리의 경우 전농동과 장안동 사이에 끼어있다는 느낌을 준다.
샌드위치를 예를 들면 빵 사이에 낀 속 같은데, 큰 길을 끼고 동네가 나뉘다보니 약간 단절된 느낌이 든다.
장안동의 경우 살기에 좋다는 인상을 주었다.
중랑천이 있고 아이들, 학생들 위주의 상권이 잘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빌라+상권과 아파트 대단지가 각각 좌우로 구분되어 있다.
(2) 매물
전농, 답십리, 장안 모두 매물을 예약했는데 답십리는 여러 사정 때문에 보지 못했다.
전농sk의 경우 30평대를 보았는데 단지 간 거리가 꽤 있고 엄청난 대단지인 점은 좋았다.
여러 매물을 보았으나 인테리어를 한 곳은 없었고 수리를 했더라도 간단한 도배, 욕실 수리 정도였다.
대부분 30평대에서 같은 단지 40평대로 갈아탄다고 한다.
오래된 느낌을 주는 단지였다.
장안 홈타운과 래미안은 준신축 느낌이고 보았던 매물 모두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다.
단지가 잘 관리되고 있었으며, 홈타운의 경우 단지 내 상가가 상당히 잘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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