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을수록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부 다 10억이 넘는 줄로만 알고 살아왔던 무지한 사람입니다.

내마기를 통해 어느 지역을 사야하는 지, 대출은 어떤 종류가 있는 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이에요. 

(LTV, DSR이 뭔 지도 몰랐었는데;;)

 

근데 알면 알수록 좌절감이 드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저는 미혼에 당장 결혼계획도 없고,

각종 정책대출에 소득기준도 부합하지 않고,

투자 한번 해보겠다고 서울 재개발지역에 빌라 갭투자를 해서 생애최초 대출도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신혼부부나 신생아 대출 가능하신 분들이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자연스레 강의도 그런 내용 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마음 한편으로는 ‘나는 이 나이까지 다른 사람들처럼 결혼도 안하고 아기도 안낳고 뭘 하고 살았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

 

그치만 정책대출 기준이 다 안되면 일반대출로 다른 방안을 찾아보면 되니까 좌절만 하지 않고 강의 열심히 들어서 멋진 내집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듣기만 하는 강의가 아닌, 직접 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완강 후에는 어느 정도 나만의 지식과 판단기준을 바탕으로 준비를 탄탄히 해서 내집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듣는 조원분들과 조모임 활동 으쌰으쌰하면서 서로서로 응원해가며 다들 좋은 결실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월부의 모든 선생님들과 스탭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댓글


미정1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