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에서 지붕하나 빼고 가볍고, 즐겁게 투자생활 하고 싶은 와이팅입니다.
최임발표가 끝나고 실전반의 종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월부에 들어온 2년 만에 24년 12월에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처럼 맞이한 첫 실전반!
지난 한 달을 뒤돌아 보면서 제 인생에 이렇게 열심히 살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열정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복잡미묘한 감정이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감사와 감동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전반 광클 성공!
임장하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모든 순간이 쉽지 않았던 50대라는 벽은 실전반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초반을 재수강하고 자실을 하면서 1호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무언가 벽에 가로 막혀서 성장이 멈추어있는 상황에서 실전반에 대한 갈급함이 점점 생겼습니다.
최적의 PC방을 찾고 광클 연습을 반복하면서 실전반 수강신청의 날을 기다렸습니다.
임용시험때도 먹지 않았던 청심환까지 사서 먹을 정도로 긴장했고 미리 정해두 장소에서 실전반 광클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실전반 인원이 확대해준 월부에 감사드립니다.
‘실전반 잘 따라가기’ 원씽 완수! - 초기 결심만큼 쉽지 않았지만, 뿌듯한 한달의 여정!!!
처음 실전반을 시작할 때 젊은 조원분들 사이에서 잘 융화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과 말로만 듣던 실전반의 빡센 일정을 늦은 나이의 체력으로 따라갈 수 있을까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있는 실전반의 기회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고3 수험생처럼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조톡방에 초대받고 OT를 거쳐 튜터님과 만나고 시작된 실전반의 일정은 평일, 주말 이어지는 임장과 주중 강의,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순간순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분명 기초반에서, 자실에서 거쳤던 것들인데도 사임, 중간임보, 최임 일정을 맞추어야 하기에 거의 매일 수면시간이 부족했고, 겨울 임장의 여파 때문인지 감기약을 달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주말만 지나면 감기증세가 심해지는 저를 보며 직장동료들의 걱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임 제출하면 실컷 자겠다는 목표’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지낼 만큼 열심히 살았습니다.
덕분에 사임 발표라는 것도 해볼 수 있었고 튜터님과 조원분들 칭찬도 받으며 이 나이에 칭찬으로 뿌듯함을 느끼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올뺌팀장! 적성 발견!- 센스 칭찬이 넘쳤던 행복한 순간들~
평소 퇴근 후 ‘안,켠,쓴’을 루틴으로 잡아가고자 했었기에, 쉬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올뻼에 들어가고 조원분들이 올뺌에 들어오시도록 마음껏 권장할 수 있는 역할이 참 좋았습니다.
10시 인증타임에 맞추어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짤을 찾고 제목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서 만드는 시간도 좋았고 즐거워하면서 센스있다고 칭찬해 주시는 조원분들 덕분에 참 좋았습니다.
살아오면서 매일 ‘센스팅’이라는 칭찬을 받는 경험을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인정욕구가 마구 채워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적성 발견!!!
추가로 중간에 다른 조로 배정되신 조원분 대신 원씽팀장을 자원하여 매일 아침 원씽을 올리기 위해 눈을 뜰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된 것도, 영등포구가 처음인 저와 등어님과 함께 쓰려고 만든 단임용 트렐로를 조원분들과 공유하면서 감사와 칭찬을 봇물터지듯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도링쓰들!!! 여러분을 만난 것은 축복 그 잡채!!!
^^ 모도링 튜터님: 튜터님과의 첫 통화시간에 직접 웨일을 열어서 어떻게 앞마당 관리를 해야할 지 설명해 주시는 그 열정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에 사임 발표도 해보고 조원분들과 임장한 것도 좋았지만, 튜터님과 일대일 튜터링 때 마지막에 그동안 제가 한 일이 헛된 것이 아니라고 격려해 주실 때 정말 뭉클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희 질문에 답해주시는 그 정성과 디테일에 감탄했고 마지막 최임발표때 칭찬과 피드백으로도 이미 넘치는데 저희 한 명 한 명 개별 피드백과 편지까지 작성하셔서 보내주시는 것을 보며 진정한 ‘기버’는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막히거나 궁금한 것이 있을 때 편히 개인톡하라고 계속 격려해 주신 덕분에 튜터님께 개인적으로 도움을 청할때마다 직접 전화해 주시고 과외수준으로 도움을 주셔서 벽처럼 넘어가지 못하고 있있던 부분을 넘어서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님은 저에게 은인입니다!
^^아오마메조장님: 주말 내내 분임, 단임이 쉽지 않았는데 속도를 맞추어주고 컨디션이 괜찮은지 살펴주는 우리 아오마메조장님!
첫 주 임장 후 전화주셔서 컨디션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고 혼자 임장할때 따로 전화주셔서 수고했다고 위로해주시고, 톡방에서 가장 많은 칭찬과 격려로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칭찬봇!
조원분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드러내지 않으면서’ (조장님의 도움을 받았다는 조원분들의 증언이 이어짐.) 적재적소에서 도움을 주시는 최적의 리더십 소유자!
그런 와중에 TF활동, 임장과 임장보고서까지 완벽하게 해내시는 능력의 소유자!
매물털기한다고 추운 날씨 하루종일 부동산 워크인했다고 지쳐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다시 위로와 칭찬으로 T인 저를 눈물 흘리게 한 감동의 전달자!
제가 만난 최고의 조장님이었습니다.
^^등어부조장님: 임보 작성한다고 며칠씩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컨디션이 저조할 때쯤이면 전화해서 걱정해준 덕분에 힘을 냈고, 제가 다른 길로 빠지려면 한 두마디의 말로 바로 세워주는 T와 F를 겸비한 우리 쓰윗 등어부조장님!
매일 임장을 목표를 수행하는 그 실행력의 소유자!
등어님을 BM해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높은 퀄러티의 임장보고서를 만들고 단지의 가치를 파악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
멋진 쓰윗부조장님이 있어 균형을 잡고 실전반의 과정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연령 순으로~~~ㅎㅎㅎㅎ
^^ 쏭비맘님: 그래도 가장 비슷한 연령대라고, 혼자 노(약)자가 아니라고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었던 쏭비맘님! 항상 먼저 올뺌방에 와서 우리를 반겨주고 올뺌인증을 좋아해준 덕분에 올뺌팀장 역할을 즐기게 해준 밝고 긍정의 아이콘 쏭비맘님!
지난 서기반에서 MVP로 실전반에 오시고 한번에 저리 많은 단지를 매임 할 수 있다니 매번 놀라게 되는 매임 예약의 능력의 소유자!
임장팀장이 처음이라 하시더니 분임, 단임루트 거뜬하게 만드시고 나중에는 gpx까지 만들어서 공유해주시는 거 보면서 바로바로 성장하시는 모습에 진짜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맘님 덕분에 임장을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골든피쉬님: 임장 때 지칠때마다 '투자하자'고 외치며 우리에게 힘을 주고 단지와 지역에 대한 가치와 가격에 대해 끊임없이 비교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해준 열정과 분석력을 갖춘 골든피쉬님 덕분에 제대로 임장의 묘미를 알 수 있었어요.
저희가 매물임장한 곳의 사람들에 대해 끊임없이 물어봐줘서 단순히 물건 자체뿐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확인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고, 정말 투자에 진심인 말과 행동에 우리의 귀감이 되어준 피쉬님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나미님: 첫 임장의 공백을 3일 내내 임장으로 보완하는 강단을 보여준 나미님!
조용한 듯 보이지만, 투자에 대해 나눌 때의 말투와 눈빛에서 보이는 진정성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가장 귀찮을 수 있는 임장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인증사진과 제목을 잊지 않고 준비해 주고 영등포구가 이미 앞마당임에도 최선을 다해 재임장하고 임보 작성하는 나미님 진짜 멋졌어요!
^^요시님: 수줍은 듯, 따뜻한 미소로 제가 하는 말들을 경청하고 맞장구 쳐주고 속도를 맞춰서 걸어준 여의도 증권맨 요시님!
임장마다, 튜터링데이, 최임발표의 모든 일정을 짜고 장소 예약에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마련해 주어서 도링쓰들이 편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 대문자T(본인은 아니라고 하나~)
결혼 준비하는라 바쁜데도 실전반 일정을 거뜬히 해내고 갑작스러운 회사일로 매임 일정을 진행하지 못했을 때 평일 임장으로 보완하고 최임 제출 후에도 쉬지 않고 보완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을 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거기에 겸손함까지~ 정말 멋진분이예요~
^^ 한 주밖에 같이 임장하고 나누지 못했음에도 투자를 향한 열정과 능력에 놀라웠던 짱사님, 행복님.. 일주일인데도 정이 많이 들은 건~ 같이 소염진통제 나누어 먹고 투자하고 겹살 먹기로 약속한 덕분인듯!!^^
실전반 한달을 돌아보니 감사, 감동, 감탄의 순간들로 마음 한켠에 가득 담아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애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을 실전반 한 달 너무 행복했습니다!
1호기 투자하고 도링쓰들과 삼겹살 먹는 그날까지 저에게 29기 10조 실전반을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양분으로 ‘경제적 여유’라는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해나가겠습니다.
한달동안 실전반을 써포트해주신 유나(CM)님을 비롯한 강사님, 놀이터의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4년 12월 실전반의 기록-
댓글
와이조장님!!!!실전반가신거 눈팅으로 봐왔는데...역시나 멋지십니다!!!!💗💜저도 뭉클해지는 후기에요!!!!!!!!조장님1호기도 앞으로의 투자생활도 항상 응원할게요 한달 실전반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