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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제주바다, 주우이, 권유디, 자음과모음
자모님께서 전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는지
이번에 프리뷰가 유독 길었다.
강의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강의 외적인 말들이
인사이트를 이야기해 주는 듯해서 더 인상 깊다.
서울은 어려워요.
누구나 다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싸요.
여러분 눈에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기회인지 아닌지 몰라요.
그럴 때에 가치 판단을 해서 기회를 잡아야 되는거에요.
프리뷰에서 하신 말씀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말씀이다.
지금까지는 좋은 단지를 찾는데 집중했다.
별생각이 없었다.
좋은 단지를 보면서 가치를
보는 눈을 가지려고 했을 뿐이다.
좋은 단지를 찾고 순위를 매겼다.
가격도 순위랑 얼추 맞기 시작했다.
이제 가치 파악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만했다.
투자 후순위라 퉁쳐서
위치조차 잘 기억이 안 나는 단지가
지역 내에서 선호가 떨어지지만
가치 있는 단지 예시로 나왔다.
짧은 시간에 n억이 올랐다고 한다.
오른 것도 신기한데 많이 올랐다.
별로라고 생각하였고, 기회를 놓쳤다.
좋은 단지의 가치는 열심히 파악하려 했지만
좋지 않은 단지들은 투자 후순위라고
퉁쳐 깊게 파고 들지 않았다.
좋지 않은 단지들을 보면서
단지도 별로고, 입지도 별로니
저런 단지는 지금 사면 안돼!
단지 임장 때부터 선입견이 있으니
단지 분석도 소홀히 하여
정확한 가치 파악이 되어 있지 않다.
나는 그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지라 생각하며
좋은 단지에는 에너지를 쏟고
그렇지 않은 단지에는 힘을 뺐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결과가 투자랑 멀어지는 선택이었다.
아이러니하다.
내 투자금으로 당장 좋은 단지에 투자할 수 없다.
그런데 내 투자금으로 가능한 단지들에게 소홀했다.
투자가 불가능한 좋은 단지의 가치만 파악하고 있었다.
이제 앞으로 내가 할 일은 싸잡지 않는 것이다.
내 상황에 필요한 것은 비교적 선호가 떨어져
가격이 오르지 않은 가치가 있는 단지를 찾고
그중에서 투자금이 적게 드는 단지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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