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25.01.06

이 책은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따라야 하는 지침서 같다.

삶에서 길을 잃었을 때 이 책을 펴서 나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걸 극복하기 위해 어떤 걸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 정말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오고,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긍정의 기운이 뿜뿜해서 많은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쳤다.

각 장별로 인상 깊었던 구절, 내 삶에 적용해 볼 부분을 간단하게 적어본다.

1장 망상활성계RAS의 비밀

외부의 무수한 정보는 RAS를 통해 뇌로 들어간다. 내가 동경하는 대상을 골라내도록 RAS를 설정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RAS가 내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2장 무엇을 원할지 결정하라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것들을 종이에 적는다. 무엇을 원할지 결정한다. 어떻게 이룰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의 RAS가 할 것이다.

목표를 묘사하거나 구성하거나 상징하거나 설명하는 그림, 이미지, 글을 수집하고 매일 보고 읽는다.

3장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라

목표를 수지화 하라. 목표는 긍정형으로 만들어라.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최종 결과를 획득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걸 어떻게 해낼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

4장 데드라인이 없는 계획은 계획이 아니다

목표와 함께 기한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여러 개의 중간 데드라인을 둔다.)

목표는 잘개 쪼개라. (1년치 목표는 벅차게 다가오지만 매일 1시간 투자는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5장 누가 뭐라고 하든 밀고 나가라

승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승자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 사람이다.

6장 내 인생의 최고 결정자

지금 내 상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지금의 내 상황은 지금까지 내가 해 온 생각과 행동의 귀결이다. 

선택사항은 두 가지 뿐이다.진도를 나가거나 핑계를 만들거나.

목표에 부합하는 능동적 조치를 취하자. 일어났으면 하는 것에만 집중하자.

=> 내가 무언가를 원하면 내 뇌가 그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다니 생각만 해도 설레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적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당장 시작하며, 그걸 이루기 전까지는 그만 두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주욱 적어봤다. 그리고 중요도에 따라 A,B,C로 분류했고, 그것들을 언제까지 이룰지 기한도 적어 봤다. 그랬더니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가기 위해 지금 당장 데드라인이 임박한 것들을 먼저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에서 최종적으로 목표하는 그 지점에 도달하기위해 나는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가야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미래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미래에 다가가고 있는 한 걸음 한 걸음의 값진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마음이 지치거나 주저 앉고 싶을 때 다시 종이를 꺼내서 내가 바라는 삶, 내 삶의 목표,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봐야겠다. 

그리고 '승자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이 많이 와 닿았다. 실전반 마지막 강의에서 양파링님이 '내가 그만두기 전까지는 아무도 나를 그만두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 내가 그만 두기 전에는 아무도 나를 그만두게 할 수 없다고.. 누군가와 경쟁하는 게 아니고 목표점 까지 내가 한 발 한 발 가면 된다는 의미로 나는 받아 들였다. 그래..내가 그만 두기 전까지 나는 여전히 링위에 남아 싸울 수 있다! 

7장 시각화 기법

우리의 마음이 무언가를 믿으면 우리는 그것이 된다.

시각화는 가급적 오감을 총동원해 장면 하나하나를 최대한 자세히 상상하는 것이다. 만날 가능성이 높은 장애와 난관도 같이 상상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8장 확언의 힘

우리의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원하는 것을 긍정문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우리 마음은 긍정형 이미지로만 생각한다. 

9장 버릇 바꾸기

성공의 지름길은 성공하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내가 무리에서 가장 못한 사람일 때는 무리의 덕을 본다. 나는 무리의 평균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10장 확률게임

모든 일에는 성공비율이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숫자들을 알아내는 것 뿐이다.

=> 나는 원하는 것이 있었지만 그걸 내가 이룬다고 상상하는게 왠지 낯설었다. 노력하고 기다리면 주어 질 것은 주어지리라고 믿고 말았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다. 더 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바를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리고 원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명사들 모두 하나같이 같은 얘기를 하니..,믿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9장의 내용이 많이 와 닿았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랑 공부하니 정말 배우는게 많았다. 내가 무리에서 제일 못한 사람 같아서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학습 환경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꾸역꾸역 내가 해야할 일들을 했던 것 같다. 그랬더니 배우는 게 있었다. 정말 내가 그들의 수준에 다가가기 위해 평소의 나보다도 더 조금이라도 더 노력했던 것 같다.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10장은 매임과 연결시켜봤다. 

부동산 10곳에 전화하면 5곳은 무리 없이 잘 대답해 주고 3곳은 불친절하고, 2곳은 '임장크루 아니냐'라고 물어본다. 그렇다면 30곳에 전화하면 적어도 15곳의 부동산과 연결이 된다. 15곳의 부동산이 매물 2개씩만 보여줘도 30개는 기본으로 본다. 내가 인풋만 기계적으로 많이 넣어도 이 부분은 해결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거절당하는게 좀 두렵긴 하지만..그래도 확률을 믿고 계속 시도해야겠다. 

11장 웃음이 만병통치약

어떤 부정적인 일에도 웃을 수 있는 요소는 항상 있다.

인생에서 어떤 일이 닥쳐도, 특히 부정적인 상황일수록 긍정적 측면을 보겠다는 결심을 하자.

12장 두려움과 걱정 극복

거절 당했을 때 -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감정적으로 힘든 건 당연하다. 날짜와 시간을 정해놓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자.

과거의 장애 극복 사례를 떠올리자. 전에도 이겨냈으니 이번에도 이겨 낼 수 있다.

13장 포기 금지, 좌절 금지

해 볼 만큼 해 보기 전에는 포기하지 말라.

한 번만 구하지 말 고 계속 구하자.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항상 제자리다.

14장 파산자에서 갑부로

우리 시도의 80%는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다. 우리는 목표를 정확히 정의했고, 데드라인을 갖춘 계획을 짰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확률게임에 임했다. 원하는 결과를 줄기차게 시각화하고 매일 확언으로 긍정적 자기 암시를 도모했다.

15장 몸에게 지령을 내려라

통계적으로 볼 때 매우 낮은 확률의 일이라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고. 그게 내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확률이 내 편이 아니라고 해서 시도하지 말란 법은 없다.

=> 14장, 15장에서는 피즈 부부의 눈물겨운 재기담, 임신&출산 성공담이 서술되어 있다. 와..이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될 수가 없겠는데?라는 생각을 절로 했다. 원하는게 있고, 그걸 얻기 위해 끈질기게 시각화 하고 확언하고 시도하는 것의 반복. 이 지루하고 불확실한 싸움을 두 사람은 유머와 함께 해쳐나갔다. 분명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이들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어 보인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나라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평소의 나였다면 나는 저렇게 못해.라고 말했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음,,나는 저정도까지는 아니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해볼 거야. 결과는 모르지만 일단 시도해 보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을거야. 라고 얘기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RAS? 망상 활성계? 시크릿 같은 책인가? 이렇게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 부터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 같다. 어떤 난관도 넘어설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보여주며,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는 것 같다. 

이들이 이렇게 했다면 나라고 못할게 뭐있나? 나도 한 번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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