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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 독서 후기
들어가며
오은영 박사님의 "화해"이다.
여기서 말하는 화해란
타인이 아닌 나 자신과의 화해를 말한다.
자존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려면
사랑하기 이전에,
나를 용서할 수 있어야만 한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으니.
나를 용서하고, 화해하고
나를 그 자체로 인정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자존이 생기는 것.
그리고 그 흔들리지 않는 자존이
개인에게도, 투자자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기에
추천할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본.깨.적
(본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1. 12P
"우리 안에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가 나아지려면
그것에 대한 본질을
인식해야 합니다."
깨. 모든 문제는
인지 -> 수용 -> 개선 -> 반복
이 순서로 해결이 된다.
특히 내면의 문제들이 그렇다.
나에게 있는 내면적 문제들은
삶의 경험과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로
"알아차림"의 과정을 통해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전환된다.
내가 이런 문제가 있었구나.
내가 이런 경험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구나.
그걸 알아차리면
그때부터 문제의 해결이 시작되는 것이다.
2 26P
"내가 나를 제대로 알려면
나조차도 나에게서
한 발 떨어져 봐야 합니다.
'아, 내가 이런 것으로 인해
이런 영향을 받았구나.
'이 영향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갖게 됐구나.
그런 것 때문에 내가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가
있습니다.
상처를 해결하려면,
우선 나의 마음부터 인식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나의 마음을 알아차린 다음에
내 스스로 그 마음을
소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깨. 수용에 대한 내용.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다.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으로 납득이 안되면
변화하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자기 이해의 다음 과정이
감정의 "수용"인 것이다.
그때의 내가 그랬었구나.
그런 마음 때문에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반응을 보였었구나.
그럴 수도 있지. 괜찮다.
그 과정을 통해 감정을 소화시키는 것.
그것이 수용의 과정이다.
3. 57P
"아이는 그저 어머니가 혼내면서
하는 말과 행동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자라면서
자기 자신을 꾸준히
왜곡시켜 나가게 되지요.
자신에 대한 왜곡된 자아상,
세상을 보는 왜곡된 창을
꾸준히 만들어 갑니다.
그러면 어른이 되어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왜곡된 자아상으로 상황을
해석해버리고 맙니다."
65P
"이것은 성인이 되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누군가 그 길로 가는 작은 단서만 제공해도
다른 형태의 정보들은 무시한 채
오직 그 단서에 따라 좋지 않게
해석해버리고 맙니다.
누군가 혀 차는 소리 한 번 한 것으로
자신을 무시했다며 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와
유사한 느낌을 받거든요."
깨. 심리상담, 심리 치료 계통에서는
여러 학파, 여러 이론이 있지만
현재 주류가 되는 이론은
간단히 말해
지금의 나의 문제는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의 경험,
그때의 나를 이해하는 것으로
인지-수용-개선의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알아차림의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었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나의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
어떤 일에 심하게 화가 나거나
심하게 감정이 흔들리거나 한다면
그럴 때 내 마음을 파고들어 보면
보통은 나의 결핍이나 문제 등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4. 88P
"자존감의 근간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진정한 자존감은 타인의 혹독한 평가,
나의 가장 약한 지점을 건드리는 자극,
스트레스, 상처, 배신, 좌절감 등에도
그 근간은 쉽게 흔들리지 않아요.
해결되지 않는 갈등이 있다면
그건 어릴 적 중요한 관계에 있던
사람과의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내면에 뿌리를 내리고 자리 잡아
그 이후의 삶에도 계속
영향을 주는 겁니다."
깨.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이 두가지의 기본은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에서
쌓이게 된다.
내가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다면
보통은 나를 안정적으로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부모님의 덕분일 확률이 높다.
무척이나 감사할 일이다.
5. 139P
"우리 대부분은 가치관이
삐뚤어진 사람도 아니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에요.
그러니 원하는 대로 해도
그렇게 틀리지 않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도
크게 문제될 게 없을 겁니다."
190P
"내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상식적 수준에서 표현했는데
상대가 그걸로 화를 내는 건
그 사람이 감당할 몫이지
나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깨. 자기 수용에 대해.
성장 배경에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가
피해를 본 경험을 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확신을 가지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건 나의 이야기지만.
내 생각과 행동에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그런 성장 환경을 거쳐왔다면
이는 곧 자기 불신,
자기 검열로 이어지게 된다.
위의 내용은 이러한
자기검열의 늪에 빠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내가 스스로를
계속해서 되돌아보고
맞는지 틀린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당신이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 일들은
보통은 "틀린 것"이 아니니까.
검열을 할 필요도,
통제를 할 필요도 없이
마음을 내려놓고 살아도
괜찮다는 수용과 인정.
이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6. 261P
"내가 지금보다 좀 낫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스스로 해나가야 합니다.
아주 잠깐만 멈춰 보면 됩니다.
잠깐 멈추면 이전 방식으로 생각이 흘러가고
반응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깨. 위에서 보았듯
문제 해결의 과정은
"인식-수용-개선-반복"이다.
다만 삶의 긴 기간동안
이어진 나의 생각과 행동을
한번의 인식-개선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지속적인 알아차림의 과정.
이를 위한 의도적인 멈춤이 필요하다.
"아.. 내가 또 이렇게 생각을 했네?"
"내가 이것 때문에 이런 반응을
하려고 했었구나"
이런 자기 인지가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만드는 것이다.
이게 바로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7. 267P
"어떤 가치를 수호하는 것보다
더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현실을 기반으로 자기 내면의 욕망을
통합하는 일입니다.
이걸 안 하면 인간은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깨. 자기수용이
우선이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삶의 모순이 없어진다.
8. 274P
"최선을 다해도 언제나 결과가 좋을 수는 없어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지만
실패할 수도 있어. 좌절하기도 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그 실패나 좌절까지
모두 쭉 겪어 나가는 거야.
좌절이 오더라도 피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거야.
끝까지 겪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마무리가 되지.
그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
최선이야."
306P
"만약 오늘 너무 힘들어서 하루 쉬었어요.
그러면 그것이 오늘 하루의 최선이에요.
의미는 인간이 부여하는 거에요.
동이 터서 밤에 잠들 때까지
나름대로 내가 나에게 도움이 되게 살았다면
그게 오늘의 최선입니다."
깨.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곧
과정을 온전히 해나가는 것이다.
연속적인 삶에서
순간의 실패는
결국 성장의 과정이 된다.
오늘 하루 스스로에게 패배하고
원하는 하루를 만들지 못했다면
그렇구나. 받아들이고
그 이후로 나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이 책에서 기억해야 할
단 하나의 BM
내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삶의 모순이 사라진다.
독서 후기 리스트(2025)
1. 오은영의 화해
(BM : 내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삶의 모순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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