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에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제는 내집을 사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4년 가을부터 슬렁슬렁 부동산 어플을 보고 있었지요. 

그런데 자꾸 부동산에 대해 검색을 하니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알고리즘이 월부 유투브로 이끌었고 내마기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마기를 듣고 2달인가 3달인가만에 내집마련을 했다는 영상이었습니다. 내마기가 뭐야 하고 검색한 날, 뭐에 홀린듯 바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지요. 근데 이상하게도 왠지 그냥 나도 25년에는 내집을 마련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암시를 한건지 참~

 

그런데 왠걸, OT강의를 듣고 느꼈습니다. 

‘앗 큰일이다… 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이후 1강을 듣기 시작했는데 챕터를 하나 둘 듣는 동안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대출 설명하려다 자본주의까지 갔다는 너나위님의 말처럼, 금융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없던 내 자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자본주의와 금융사회 그리고 부동산에 대해 아는것이 하나도 없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1강 마지막 챕터에서 너나위님의 말이 머리속 깊게 박혔습니다. 

“배우는건 쉽지만 익히는건 어렵다. 배우기만하고 해보지 않으면 아는게 많아서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된다.”

이건 부동산이 아니라 모든 일에 적용이 될 아주 명언이었습니다. 아는것과 할줄 아는 것은 다르지요!!!

그러니 나는 잘 배우고 잘 익혀서 인생에서 가장 큰 쇼핑이라는 첫번째 내집 마련을 후회없이 하고 싶습니다.

내일의 2강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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