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너나위님의 강의를 시작하면서,
무언가 바뀔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알려주시는 내용이 약 10년 동안 투자하며 얻은 것이라 생각하니,
한 순간도 그냥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가이드를 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또한 대출이 태워지고 있으니, 최대한 천천히 갚으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감정형 인간이라, 빚을 지고 있다는 느낌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갚아버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을 서서히 바꿔보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대출에 대한 내용으로, 남편과 저의 가정 가계부를 정리해 본 것입니다.
이렇게 쓰고 있겠다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돈이 나가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카드값의 6개월치를 뽑아서 6으로 나눠라!
평균을 내보니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아껴쓴다고 했는데, 더욱 아껴보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큰 변화는,
저는 청약으로 내집마련을 하고, 다음 집으로 갈아타기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자
이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11시에 약 두 번 두리번거린 결과, 오프라인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
그리고 드디어 다음 집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남편과 세웠습니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저희가 가진 종잣돈으로 올 수 없는 지역에 청약으로 내집마련을 한 상태입니다.
집을 팔았을 때, LH에게 수익공유 분담금을 나눠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수익분담금을 최소로 하기 위해 집을 전세로 놓고, 저희는 월세로 건너가기로 했습니다.
수익공유도 금액이 크기에, 빨리 대출을 갚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월세로 살면서, 아파트를 팔 타이밍을 봐서 적기라고 판단하면 파는 걸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숙제로 아파트를 알아볼 때,
월세를 기준으로 현재 아파트 대출금으로 나가는 (월 170만원) 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찾아보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초,중학교가 붙어있는 곳으로만 정했습니다.
다음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다리를 놓아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와닿았습니다.
그런 마음들은 어떠한 힘이 있어서, 스크린을 뚫고 나온다는 걸 몸소 배웠습니다.
화면 너머로 응원하는 마음들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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