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리더십이 준비된 핸썸 조장님과
마냥 소비하기도 바쁠 것 같은데
벌써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지혜로운 조원님들과 함께
실준 1주차 모임을 자알~(잘은 아닌가?) 마쳤습니다^^;;
사실 월부 시스템이나 온라인 모임이 익숙하지 않고,
웨일 온 스터디도 낯선 상태라서 첫 조모임은 긴장이 되더라구요
진행 중, 저는 조원분들의 소리가 너무 잘 들리고,
제 마이크도 잘 켜져 있는데 제 말이 안들린다고 했을 땐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나가기 했다가 다시 입장하면 잘 되다가 또 다시 안들리고를 반복하니,
웨일 온 스터디 초보자인 제 입장에서는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저로 인해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방해가 되는 듯 해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모인 조원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더라구요 ㅠㅠ
주제에 대해 누구도 예외 없이 한마디라도 나눠야 하는 거 같던데,
그 상황에서 누군가가 제 닉네임을 부를까봐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 중에도 끝까지 참여를 하게 된 것은
저보다 강의도 많이 들으시고, 앞마당도 많아서인지
마인드나 경험이나 열정이 가득해서인지,
조원 분들의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
제 입장에서는 선배와의 만남이었고
그것만으로도 도전이 되는 모임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내용을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나눠주셔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알게 모르게 저에게 힘을 주신 조원님들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해 모임을 리드해주신
우리 65기 59조 조장님께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2주차에는 저도 좀 편안한 마음으로 온전히 모임에만 집중하고,
조원들에게 폐가 되지 않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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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