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대한 기본개념이 잡히는 실질적 가이드, 내마기 1강

1.부동산, 과연 한 물 간 투자재인가?

 그동안은 가격이 떨어지고 오르는 요인은 무엇일까를 분석하는 데 집중하며 부동산 투자에 대해 추측하기를 즐겼다. 그러나 너나위 님의 내 집 마련 기초반 1강에서 등락은 있으나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부동산 가격 추이를 보며, 2년 내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서 팔아 빨리 이득 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내가 가용 가능한 예산으로 최선의 가치를 가진 집을 매매한다면 결국 장기적인 가치투자로서 부동산 투자는 금전적 성공의 키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2. 부동산 집값을 객관적 지표로 판단하기

 나는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모을 때 주관적인 정보들을 신뢰하며 참고하는 편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유튜브의 집값 전망이 그 예시였다. 그런데 너나위님 강의에서는 지금껏 활용해오던 ‘주관적인 지표’가 아닌 ‘객관적 판단 지표’로써 PIR과 전세가율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에 와있음을 알 수 있었고 단순히 엄청난 금액이라 비싸다고 생각했던 집값의 판단 기준을 알게되어 기뻤다.

 또 한가지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구 감소가 집값의 양극화를 더 부추긴다는 부분이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 나는 인구가 감소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빈 집이 증가하여 집 값은 결국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며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이 소멸되라도 이왕이면 좋은 동네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기에 서울 등 입지가 좋은 인기 지역은 오를 것이라는 예측에 더 큰 공감이 갔다. 투자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저 내가 무리 없이 살 수 있는 저렴한 곳에 살아도 되지만 내가 원하는 건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이기에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이 입지 좋은 곳을 찾는 데 노력했다.

3. 매매시 고려해야할 것 – 매매 시 발생하는 비용과 대출

 원래 매매에 필요한 예산을 확인할 때 단순히 집값과 복비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며 내가 생각했던 부분 이외에도 취등록세와 등기 비용, 더 나아가 인테리어 비용까지도 고려해보게 되었다. 취등록세, 중개수수료, 등기비용을 매매 대금의 2~5% 잡아 계산하는 것 등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부린이라면 궁금 할만한 대출 기본 지식과 영끌의 위험성도 설명해주셔서 강의 후에는 직접 전국은행연합회에 접속하여 내게 적용되는 대출금리와 마통한도를 확인해보며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고 떠돌아다니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씩 적립되어 가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 

아직 1강 밖에 다 듣지 못했지만 더 열심히 듣고 ‘가치 있는 집’을 선별해내는 심미안을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