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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나는 해냈다.
8월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맞는 첫번째 방학이었다.
8월은 집이 팔려 이사갈 집을 알아봐야 하는 달이었다.
8월은 폭염에 대구를 임장지로 정하고 임장하는 달이었다.
매일 아이와 부대끼며
주말중 하루는 지방을, 하루는 집을 보러다녔고
매일 강의와 과제를 허덕이며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나는 해냈다.
4강의 기초강의를 다 듣고
그동안의 모임을 다 참여하고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4시간이 넘는 코칭도 다 들었다.
폭염에 4만보 이상을 걸어다니니
몸에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다리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다음번 임장에선 두드러기가 난 환부 주위로 새로운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종아리의 3분1이상이 빨갛게 변했지만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지방임장을 다니면서
지방임장의 벽을 깼다.
해낸것이 이렇게 많은데
하지못한것, 아쉬운점에만 초점을 맞추니
해내지못한 실망스런 느낌만 남아있을뻔 했다.
자모님의 강의중 내가 생각한 가장 중요한 점은
지방의 특징이나 단지의 가격보다
나를 믿는것, 방향성을 정하는것이었다.
하지못한 죄책감보다,
해낸것의 작은 성취를 하나씩 쌓아나가
긍정적인 기운으로 투자자의 긴 호흡을 만들어가는것.
인생을 바꾸려면 그에 합당한 시간을 보내야 하고
지나치게 몰두하면 그만두기 쉬우니
나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노력으로
이 시장에서 살아남길 바라는 자모님의 마음처럼
잘 살아남아 인생을 바꿔야지.
나는 해낼것이고
올해 8월의 경험은 성공하는 길에서의 작은 에피소드로 남을것이다.
월부를 만들고 일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월부를 택해 행하고 있는 나와 지지해주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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