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African Proverb)
오늘은 참 감사한 날이다.
조원들과 아침부터 모여서 같이 3만 보 이상을 걸으면서 송파구 임장을 하였다. 월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열기반은 분위기상 임장 맛보기만 하는 거라서 실제로 조원들과 제대로 된 임장을 한 것은 나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에 자실을 무리하게 하면서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오늘 3만 보 이상 걸었음에도 무릎이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임장을 하면서 스타벅스에 들어가 몸도 녹이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대전에서 하루 전날 올라오신 임장 리서 기어님, 묵묵하게 임장 루트를 안내해 주시고 조원들을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잠실 거주민 큰손 다네스님, 무릎이 안 좋으셔서 중간에 합류하셨지만 지역 주민 입장에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우리 팀 비타민 로로라님, 특유의 유쾌함으로 조원분들을 많이 이끌어 주셨다. 이천에서 아침부터 올라오신 척척박사 슈트림냠님, 월부 활동을 시작한 지 2개월밖에 안 되었는데 2년은 하신 듯한 내공이 있으시다. ㅎㅎㅎ 오전 5시까지 가게를 보시고 점심도 안 드시고 임장에 합류하신 노원구 사장님 포스가 느껴지는 원샷님. 안타깝게도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 송파구 거주민이신 해일로님과 유니리치님은 참석하지 못했다.
송파구는 자실을 몇 번 하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임장을 하면 할수록 겸손해지는 것 같다. 오금동에서 확실히 8호선 라인으로 올수록 상권과 사람들이 다르게 보였다.
점심 식사 이후 간단하게 조 모임을 하였다. 다네스님은 과거 인테리어 사례를 공유해 주셨고, 나도 인테리어를 두 번 진행한 경험이 있어서 소소하게 경험을 나눠 드렸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음 앞마당에서 진행하고 싶은 곳을 이야기 나눴고, 아직 시세 분석을 시작하지 않은 분이 많아 시세 분석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다.
반성
얻어가는 것
임장은 많이 다닐수록 보이는 것이 새롭게 추가될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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