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온라인 조모임 후기를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금 알았습니다.
이 글을 2주차 오프라인 조모임 후에 올리게 되었다는 게 적잖이 당황스럽지만,
발견한 김에 먼저 올려봅니다.
첫 온라인 만남은 언제나 긴장 반, 설레임 반 입니다.
이번 조에서도 책임감이 강한 조장님을 만나 하나로 뭉치는 게 잘 이루어져서 좋았구요.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긴 시간 어색하지 않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마다 분위기를 최대한 풀어가려는 불필요한 의무감이 강한 편인데,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잘 풀어가주셔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간의 일정에 대한 보다 큰 기대감을 가져본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몸이 안좋으신 분들이 좀 있으셔서,
동행하는 과정에 혹시라도 무리가 되시진 않을지 우려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무리되지 않는 방향으로 모두가 서로 도와가며 한달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보이는 2025년 첫달,
낙오되는 사람 없이 함께 끝까지 잘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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