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만나 조원들과 함께 임장을 하고,
임장을 마침과 동시에 조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처음 해보는지라 효과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함께 고생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되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온라인에서 그래도 많은 대화를 나눠서 그런지 금방 낯설음이 풀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임장 과정에서도 그렇고,
임장 이후 조모임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서로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것에 개인적으로 많이 감동받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배우고 경험한 분들은 그런대로,
다른 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또 그런대로,
보다 많이 아는 것이 있는 분들은 또 그런대로,
끊임없이 나누고 전해주고자 하는 모습들에서 저는 함께 하루를 보낸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 되었음에 같은 조원 분들께 감사말씀 드리고 싶고,
남은 시간동안 좀 더 배우고 나아가는 64기 78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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