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 15기 3천리 방방곳곳 1등물건 찾아낼조 안나의 일기] 1주차 강의후기-자모님의 피,땀,눈물,열정 모든 것을 쏟아내주신 감동적인 강의!

지난 지기 11기를 수강하고 자실로 2달을 이어가다가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1달 가량 운동만 지속하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지기 15기!! 지난 11기때는 자모님께서 마지막 4주차에 지방투자 기초반 1~3주차 강의내용에 대한 부분을 총정리 해주시며 OO광역시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진짜 정리 잘해주신다. 그리고 열정적이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는 역시였다. 이번에는 첫주차에 자모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더 감사했다. 그리고 1주차 강의가 총 9시간이 넘을 만큼 자모님의 열정이 대단했다는 것을 온라인이지만 피부로 와닿게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OO광역시만 해도 광범위한 내용인데, 이번에 바뀐 커리큘럼에 따라 주변 인근 중소도시까지 총 3개의 도시에 대해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강의해 주시는 분이 또 있을까? 정말 전문가란 이런거구나 싶었다. 자모님은 13개월의 시간을 갈아서 얻으신 이런 귀한 내용을 우리에게 레버리지 할 수 있게 9시간 동안 하나라도 더 얻어가라고 목소리도 아끼지 않으시고 대량의 교안을 준비하신 그 애정과 열정과 어떻게든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강의 말미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도 월부에 발을 들인지 햇수로 2년.... 아직도 실력은 부린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임장 초보이고 아직도 임보 초보.. 지방 임장도 이제 막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되었다. 그치만 지난 1년반동안 혼자 너무 힘들었었다. 직장에도 가족에게도 말도 못하고,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삶, 수많은 조롱과 무시, 오직 나홀로 이겨내야 했던 시간들. 그리고 실력이 늘지 않는 것만 같은 내 자신... 게으르고 나약하고 나태하기만 한 것 같은 내 자신을 이기기도 벅차다는 생각이 들어 좌절을 얼마나 많이 했었는지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결혼적령기를 지나버린 나이, 직장의 따가운 시선, 가족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종처럼 취급받던 외로운 시간들. 그래서 더 마지막 자모님의 강의 말미에 눈물이 났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지금 월부에 있다. 난 아직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입지분석 과제를 제출했다. 지난 1년 반동안 실준반만 3번 재수강, 지기반 2번째 재수강... 임보 제출과제를 제대로 해본게 처.음.이다.......

누군가에게는 그게 뭐가 어렵냐고, 왜 그걸 그렇게 못하는지 이해가 안될수도 있지만... 난 너무 어려웠다. 실준반을 처음 수강하던 2022년 여름... 복잡하고 어려웠던 임보 템플릿 과제와 어려운 임장스킬 등 넘기 어려운 벽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들어가봐야할 사이트는 왜그리도 많고, 다뤄야 할 프로그램은 또 뭐가 그리 많은지.... 워낙 컴퓨터나 스마트폰 다루는게 미숙했던 나에게는 모든게 벽이었다. 그런 내가 여기까지 왔다. 매번 조원들에게 도움은 안되고 피해만 주는 것 같아 미안하고 스스로 부끄럽고 작아지기만 해서 의욕 상실하던 나날들... 그런데 난 포기하지 않았다. 그냥 느리더라도 계속 했다. 40만원 이상의 강의료를 투자라고 생각하며 늘어가는 건 너무나 미미한 것 같아보여 불안하고, 이게 맞나..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현타 올 때도 한 두번도 아니고 걱정에 밤잠 못이루며 과제는 못내고 자존감은 떨어지고, 체력은 떨어져서 직장에서도 임장할때도 임보쓸때도 늘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는데. 그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서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의 과제 제출이 더 감격스러운가보다. 이제 겨우 1주차면서... 나도 참..

축배를 들기에는 이른데 말이다. 아직 이번주 일요일 분위기 임장을 위해 임장 루트도 그려야 하고, 지도도 만들어봐야하고 시세따기도 해야한다. 나머지 3주동안 과제도 성실히 제출해야 한다. 4주차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 싶다. 그동안 남들에 비해 많이 느렸지만 멈춰있었던 적은 없었다. 느리더라도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던 내 자신을 너무 칭찬해주고 싶고,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 분명히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허술한 입지분석일 것이지만 상관없다. 지난 시간들 동안 내가 배운건 임장, 임보도 있지만 강한 멘탈이 무엇보다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비교하지 않는 습관! 오직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만 비교하고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습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감사함. 이런 모든 것들을 월부에서 배웠다.


마지막에 자모님이 해주신 말씀이 가슴에 남는다. 화려한 임보에 주눅들 필요없다. 임보 잘 쓰는 사람들은 많아도 투자 잘 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씀. 나는 어쩌면 앞으로도 기술적으로 화려한 임보는 못쓸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력 있는 투자자는 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찰력이 늘고 실력으로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 보았을 때 내가 투자했던 1호기, 2호기, 3호기들이... 나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가 되기를.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한 발 한 발 성실하게 내딛다보면 어느새 계단을 점프할 수 있는 날이 나에게도 올거라도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실력이 성장되면서 전에 늘 도움만 받고 의지하기만 했던 조장님, 조원님들에게 나도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이 되는 Giver로써의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 늘 마음만 가득했지 내꺼 하나 제대로 못해서 허덕여서 도움을 하나도 주지 못했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언젠가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여유가 생기면 작은 것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겠지 싶다.


자모님 강의 말미에 말씀해주신 나부맞에 나왔다던 문구-

'꿈이 있다면 세상으로부터 그것을 지켜내야해.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 그 길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분명 너에게 "너 또한 할 수 없어"라고 이야기 할 거야. 어쩌면 널 조롱할지도 몰라. 하지만 사랑하는 정아야 원하는 게 있다면 주저하지마. '고난'이라는 진흙이 묻었다 해도 넌 다이아몬드야. 어떤 상황에서든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 사람들이 주저할 때, 한 발짝 더 내딛으렴. 행동해서 얻어라. 네가 정말 원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내가 나에게 이 말을 해줘야겠다. 너무너무 힘이 된다.

월부와 모든 훌륭하신 강사님들과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포기하지 않도록 내가 못날때도 외면할때도 늘 항상 나를 지켜봐주시던 하나님께도 감사드린다.

성공하면 꼭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지. 일단 이번달 목표는 내가 정한 지역 임보 '완성'이다.

완벽하게가 아니라 완성! 임보+임장 모든 과정에서 내가 스스로 해보고 어설프더라도 모든 과정의 끝을 보는 것.

해보자. 할 수 있다.


댓글


투보르미user-level-chip
23. 11. 18. 13:23

안나님 후기글을 읽는데 왜 지나온 저를 돌아보는 것 같죠?ㅎㅎ우리 힘내고 이번 지기반은 임보 꼭 제대로 완성해 봐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