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4기 22조 꿈꾸는노랑] 2주차 강의후기 원칙과 기준의 중요성

1주차 강의 후 시작이 반이라 생각하며 들뜬 마음 반, 좌절과 실망의 마음 반으로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잡으면서 2주차 강의를 들었다.

2주차 강의를 듣고나니 1주차 강의에 작성했던 예산가능 아파트 목록을 다시 작성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1주차 강의를 다시한번 복습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여러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것을 보면서

서울 내 많은 아파트들의 입지와 연식과 주변환경와 학군과 생활인프라가 얼마나 다양한지 다시한번 실감하고,

정리하고 나열함에 있어 원칙과 기준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직주근접과 근교 만을 생각하던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으나,

한 켠으로 내가 생각하는 직장과 집의 최소한의 거리에 대해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언덕과 구축, 대중교통과의 연결성에 대해서는

모니터 앞에서는 가늠할 수가 없었다.

이점에 있어서 임장이 정말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또한번 느낀다.

마지막으로, 최종 의사결정은 우리 가족 모두 하는 것임으로,

내가 리스트를 만들고 추리는데 가족에게 의견을 묻는 것 또한 매우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내가 열심히 만든 아파트의 리스트에 대해 남편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

그 좌절감과 실망감이란 이루 말할 바가 없었다.

그래도 힘을 내어 함께 임장도 다니고 브리핑도 하며 함께 협의점을 찾아가야할 것이다.

(강의를 함께 듣고싶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