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이상 가격 협상하고 계!약!완!료!

3주차 강의는 진짜 실전!

계약의 전 과정과 세금 관련한 내용 하나하나 버릴 게 없었다.

특히, 가격 협상이 중요했는데 아무리 하락장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부부가 살펴보던 매물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매물은 전고점과 거의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가격 협상이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매수자인 우리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도인이 수용할 만한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즉, 매도인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매물 임장을 할 때 매도인의 매도 이유를 알아야 했고

매물의 컨디션을 충분히 살펴보아야 했다.

다만, 우리가 보던 매물은 로열동, 로열층, 특올수리였기 때문에 매물 컨디션으로 가격 협상을 할 만한 점은 없었다.

대.신.

매도인의 상황을 유추할 만한 정보 즉, 등기부등본을 떼서 살펴보는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과의 관계 형성!

원래 알던 사장님이 아니었고, 1번 뵈었고, 전화로 가격 협상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관계를 형성할 만한 상황이 충분하진 못했다.

그래도 우리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기에 앞서 부동산 사장님과 진행하고 싶은 이유를 말씀드리면서 매도인의 현 상황을 알려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다.

무작정 깎아달라고 떼 쓰지 말고, 우리의 상황만 고려해달라고 일방적으로 어필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그 결과, 우리가 원했던 가격에 최종 거래가 되었고

심지어 1차 제시가로 계약하게 되었다.

3주차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 가격 협상을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월부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