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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안녕하세요 2주차 강의 후기로 돌아온 또또빠입니다.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예전에 배웠던 내용이지만 다가오는게 다르긴 합니다.
그 때와 지금의 상황도 조금 변화가 있긴했는데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아직도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겠네요
투자를 당장 실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장의지가 꺾이기도 했고
투자를 빨리 하지 못하니 스스로 지쳐갔는데…
투자자로 실력을 쌓기 위해서 필요한 건 투자를 빨리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잘하는 것이라는 코크드림님의 말씀을 가슴에 더 새기게 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는 1등 뽑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임보를 쓸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지역개요도 입지분석도 시세분석도 단지분석도 아닌
그래서 1등이 어딘데? 하는 부분일 건데요 그동안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쓰면서 결론을 내릴 때
남들이 뽑은 1등과 내가 뽑은 1등이 유사하면
'역시 난 이 지역을 잘 파악했군’ 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나보다 더 경험이 많은 동료와 내가 보는 눈이 비슷하다는 것에 괜히 뿌듯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제가 하고 있던 방식이 틀린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1등은 내 현재 상황에서 투자할 수 있는 1등을 뽑아야 하는 것. 그게 정말 1등이고
1등은 내 상황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 건데 말이죠…. 1등에 정답은 없는 것인데 그 정답에 가까워질려고
이러저리 상황을 가정하고 껴맞추기를 하고 있지 않았나…생각됩니다.
아무리 가격이 싸게 느껴져도 내가 투자할 여력(투자금) 범위에서 벗어난 다면
그건 좋은 투자물건이 아니다. 남들의 기준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이 바로 1등이다. 꼭 명심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여름 내마중을 들으면서 운 좋게 집을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매수인의 이사날짜가 1달정도밖에 안되서 굉장히 급하게 움직였는데요…
자산 재배치를 고민하긴 했으나 가족들과 의견을 나눈 끝에 매수로 방향을 틀었습니다..ㅡ.ㅜ
바로 직전 강의를 내마기를 들었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면서
저평가되었다고 느껴진(가격이 25%이상 하락한)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 3달정도 지난 것 같은데요..…
그동안 아파트 매임을 하면서 거짓말(?)을 치면서 가격을 깎아보려 노력했는데
정작 내 돈이 들어가고 내가 거주할 곳은 내가 과연…협상력을 발휘했었을까…
강의에서 배운 내용으로 다시 한번 복기해 보았습니다.
시장분위기
제가 집을 구매하려고 했던 곳은 지방이기에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고
25년에 4000세대 , 인근지역까지 합치면 6000세대가 넘는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격의 상승은 꿈도 꾸지 못하고 내려가고 있던 추세였습니다.. 매수인 우위가 확실했습니다.
물건의 상황
제가 구매한 집은 내마기 때 한번 와서 본 집인데요 ^^;; 그 당시는 세입자가 살고 있었는데
세입자가 나가고 1달정도 공실로 있던 집이었습니다. 등기부 등본을 떼보니
집주인은 해당 물건에 대출이 0원이었고…아 이 사람 돈이 아쉽지 않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9년입주 신축이기에 집 상태는 깔끔했고 시스템에어컨도 4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 이 집 깎기 어렵겠는데…하던 차에
이전에 24년 5월에 내마기때 사실 이 집을 봤을 때보다 가격이 더 내려간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집주인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가격을 내려서라도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내 상황
부동산 사장님떼 무작정 더 깎아주세요 요청 했습니다.
x억에 해주시면 바로 계약금 쏘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이 말을 너무 쉽게 한 것 같습니다. 가격의 하한선을 내가 정할 필요가 없는데…
집주인이 바로 콜을 받아서….결국 네이버 부동산에 내놓은 가격보다 x000만원 더 깎을 수 있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깎아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내마기때 보고 간 가격에서 x000만원 더 싸게 구입한 것에 만족했습니다.
계약서 쓸 때 이야기를 나눠보니 집주인은 이미 이 동네를 떠나서 다른 동네로 이직을 했고
이사간 동네에서 신축 분양을 받았고 입주일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좀 더 깎을 수 있는 물건이었죠….
다음 임장지를 어디로 갈 지 나는 수평적으로 가야할 단계인가 수직으로 가야할 단계인가..
그동안 오래 쉬기도 했고 아직은 수평적 비교평가가 우선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가치는 비슷한데 가격이 더 싼 곳이 어딘지만 찾아도 투자에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지방의 경우 1등 지역과 가성비 지역을 나누어서 정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지역별로 가성비 지역이 어디인지 나누어 보겠습니다.
당장 지금 가고 있는 울산 남구와 지역내 가성비 지역 (아마 동구가 되겠네요) 분임을 해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이틀동안 열심히 단임을 하고 자모님 강의도 듣고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3주차 때 뵙겠습니다
댓글
1등 뽑기는 남과 같은게 아니라 내 상황에 맞춰야 한다라는 말에 큰 공감하고 갑니다. 또또빠님 완강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에게 좋은 자료 많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현재 실거주 구입하시면서 큰 경험을 하셨네요~ 그간 갈고닦으신 지식을 써먹으신듯요~ 2강 들으면서 '협상'도 기술이 필요하겠는데? 싶었는데 직접 경험을 토대로 복기하시니 더 와 닿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상황에서 1등을 뽑는게 중요하다'는 말씀 크게 공감되네요~ 완강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