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모임에서는 각자가 2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답십리를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한 분들이 많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뉴타운 개발로
이미 성숙된 지역이라는 점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이문휘경 지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유입되면서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분들도 많았다.
반면, 장안동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큰 개발 호재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과 용두 제기동 생활권의
노후된 환경으로 투자 가치가 낮다는 평도 있었다.
조모임 후 단지 시세 분석을 해보니,
청량리와 회기 지역에는 마땅한 단지가 거의 없었고,
거래량이 적고 세대수가 적은 단지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상 투자할 만한 단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했는데,
이는 조모임 때 나왔던 의견과 동일한 결과였다.
분위기 임장에서 느껴졌던 매력적인 분위기와 달리,
실제 데이터로 확인했을 때는
투자 관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점을 새롭게 느꼈다.
이번 모임에서 얻은 가장 큰 인사이트는
투자 지역 선택에서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하는 균형감각의 중요성이었다.
단순히 현재의 모습만 보고 결정하는 게 아니라,
지역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
다음 주에는 단지 임장을 통해 실제 현장을 확인하며
세부적인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분위기와 함께
단지의 특성과 투자 가능성을 직접 검토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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