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 도구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19조 오스칼v]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 토네이도

22년 3월, 월부에서 처음 임장, 임보를 해보고 방황하던 시기에 돈독모 참여를 위해 읽고 후기를 썼던 책.

그리고 이번 열중반을 통해 다시금 재독하였다.

본 것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성공 루틴이 반드시 있다. (목표가 아닌 체계!)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늘 유지하는 루틴이 있다. 특히, 아침은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므로, 아침 의식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아침 의식은 1) 잠자리 정리 (5분) 2) 명상 (10분) 3) 스트레칭 (1분) 4) 차 마시기 (3분) 5) 아침 일기 쓰기 (10분) 이다. 아침일기는 "망할 놈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원숭이처럼 날뛰는 내 정신을 종이 위에 붙들어놓는 것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5분저널을 쓰기를 추천한다.

미라클 모닝을 시도한 적이 있고 실제로 5시에 일어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재우고 밤에 무언가 주로 하는 나는 그 시간을 아침으로 옮기기가 참 어려웠다. 아침에는 변수도 많다.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거나 새벽에 보채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하지만, 이래서 안돼가 아니라 늦게 자더라도 아침 의식을 위한 10분, 15분을 확보할 방법을 찾아야 겠다. 특히 스트레칭과 아침일기쓰기는 꼭 해야겠다. 아침일기를 못 쓰는 이유가 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바쁘니까 못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간단하게 쓰자.

*5분저널

아침 : 감사한 것, 오늘 기분좋게 만드는 것, 오늘의 다짐 세가지!

밤 :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세가지!

p.112

패자에겐 목표가 승자에겐 체계가 있다.

1등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목표 달성이 아니라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단기적인 목표를 버리는 것이다. 출판사 투고나 신문사의 연재 지면을 얻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글쓰기를 시작하면 백발백중 실패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연습하는 것이다.

나는 처음 블로그를 열었을때 내 글쓰기가 어떤 경로로 진전되어 나갈 지 전혀 몰랐다. 다만 승패가 곧바로 결정되는 단기적인 목표에 집착했다면 지난 몇 년 동안 내 블로그는 지속될 리 없었고, 커다란 사업 기회를 가져다줄 리 없었고, <딜버트> 또한 탄생할 수 없었다.

p.149

매일 허접하더라도 두장 씩. (임보 두장씩...) 중요한 것은 성공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임장, 임보의 목표가 투자해서 돈 벌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번달에 세운 0회 임장, 00장의 임보를 일단 하는 것이다. 이 행동들을 통해 이 지역에 정말 등기를 칠지 아닐지, 다음 지역에서 투자의 확신을 주는 역할을 할지...어떻게 진전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지속하면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목표를 작게 세워 변명의 여지를 없앤다.

이래서 오늘은 못 하겠다, 라는 변명을 없앨 수 있도록 목표는 '팔굽혀펴기 1회'와 같이 변명의 여지가 없게 낮게 잡아야 한다.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때,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한다. 오로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2~3시간을 확보하고, 그러면 그날 한 가지의 성과는 남길 수 있다. 성공을 위한 한 가지 규칙은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드는 것이다.

[2장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

#두려움을 극복하는 치트키

감사하기. 나만 이렇게 힘든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가 거친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 중요한 것은 의지다. 가장 큰 도움과 위안은,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불멸의 위대한 작가들도 매일 나처럼 진흙탕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원치 않는 요청, 부탁에 응하지 않기.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함으로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시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기. '나는 괜찮다'라고 말하기. 이 말은 매우 위력적이어서 장애물들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어주면서 더 큰 목표로 전진하게 해준다.

p.164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나약함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별 큰일 없이 무달하게 지나가는 하루에 진심을 다해 감사할 때 극복의 길이 열린다.

p.226

시간을 낭비하느니 죄책감을 갖는 것이 낫다. 우리가 끊임없이 무언가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우리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요청을 받아들이면 그 대가로품질을 희생해야 한다. 원치 않는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것, 그것이 행복의 본질이다.

#의도적으로 말하고 생각하기

행복해지고 있다면,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녀라. 실패에 어떻게 대처할까?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 "좋아!"라는 말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아'라고 말하면 그 힘이 매우 세다. 상황이 나빠져도 당황하지 말고, 좌절도 하지 마라. 이는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다. 아직 내가 숨쉬고 있다면 이겨야 할 싸움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일어나 먼지를 털고 몸을 추스르고 다시 뛰어들면 된다.

[3장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

3장은 주로 명상, 운동, 건강에 대한 내용이었다.

#조급하지 말자

p.325~328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을 때 나타나는 좌절감은 탁월함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일입니다.

좌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니까요. 탁월함을 추구하는 게 쉽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탁월함은 좌절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 괴로워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건 좌절감 때문이 아닙니다. 조급함 때문이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걷고 있는 탁월함의 길이 곧장 뻗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단 결심한 것은 절대 그 생각을 의심하거나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발전과 성과가 없다고 해서 자꾸만 자세를 바꾸고, 생각을 고치고, 이것저것 다해보는 사람에게 좋은 조언자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해진 일정 같은 건 잊어 버리세요.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릴 겁니다.

일련의 작은 중간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당신이 결정하고 지켜야 할 일은 한 가지 뿐입니다.

깨달은 것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아침일기, 루틴 등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 요즘 또 다시 정신없이 아침을 보내며, 회사에서 커피 한 잔 하기 전까지는 피곤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채로 만원 지하철을 타고 오게 된다. 다시금 아침 루틴 (미모까지 아니어도)을 다시 잡아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요즘 부쩍 타인과 나에대해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많이 하게 된다. 한창 멘탈 좋았을때는 남이 남욕하는거 들어도 옆에 있기 싫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나서서 내가 할때도 있고 ㅠ 나름 답답하고 힘들다는 이유이지만...아침이 잘 못 썼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조급함을 버려야 겠다,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린다라는 것에 크게 꽂혔다. 내가 이때까지 무조건 이거 할 거야 라고 하더라도, 상황이 그 시간 확보를 못할 수 있고, 또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는데...그럴때마다 좌절하지 말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그 안에서 필요 없는 일과 요청을 끊어내려는 노력과 통시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통해 하루하루 최선의 한 걸음을 걸으면 된다.

적용할 점

1. 아침일기쓰기. 5분저널 활용하기.

2. 의도적으로 말하기. 속이 쓰릴때에도 괜찮다 말하고, 배우자에게 불만이 있을때에도 당신 잘 하고 있어라고 말해주기

3. 감사일기 무조건 매일 쓰기. 진짜 힘들때 더 써야 하는데 감사할게 없다면서 안 쓰게 된다 ㅠㅠ 내가 숨쉬고 있고 그럼 또 내일이라는 기회가 주어지고 가족들이 아프지 않다, 그것만으로 너무너무 감사한 것이다.

4. 체계...어쩌면 그동안 계속해 왔기에 안 하면 이상하고, 익숙해진 것들이 있다. -> 투자자의 아침을 보낼 방법을 꼭 찾기!!

: 주말 중 1일은 임장, 매일 오전 오늘의 원씽1~2개를 생각하고 하루 중 그것을 할 시간 정해놓기, 어떤 이유로든 안 가던 특정 지역에 가게되면 당연한 듯 이 주변을 임장할 시간이 되는지 체크하는 것.

책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 (최고의 문구)

(p.325)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을 때 나타나는 좌절감은 탁월함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좌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탁월함은 좌절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이 가는 길.

그러니 괴로워할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