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첫 지투실전 튜터링을 이렇게 즐겁고 알차게 하다니
안녕하세요.
월부의 기적이 되고픈 워킹맘투자자 미라클후윤맘입니다.
25년 1월 18일 토요일..
25년 첫 앞마당을 지투실전 광클을 성공하며 튜터님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실전의 꽃이라고 하는 ‘튜터링데이’였습니다.
저는 튜터링데이를 1년 8개월간의 월부생활 중에 이제야 2번째로 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왜 실전을 안하려고 했는지 참 후회가 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비밀인 듯 비밀아 임보의 비밀을 찾아라
튜터링데이 일정 중에는 이미 제출한 조원 중 몇 분의 임보 발표를 통해 그동안 숨겨진 아니 제대로 찾지 못했던 임보의 비밀을 하나하나 튜터님께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들어있는데요.
물론 다 알려진 비밀이고 다 아는 비밀일 수 있었지만, 저한테는 흐릿하게 보였던 것들이 조금은 뚜렷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본인의 임보든 다른 조원분의 임보든 상관없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알짜배기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서 사임발표!
이런 영광까지 누리게 되어 자존감이 떨어져 있던 제게 또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임보는 과제를 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내 투자와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나름 말도 안되지만 내 생각을 넣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아보는 과정을
이 시간을 통해 다음 임보에 꼭 bm할 것을 본다면(임장지명이 들어가 가림처리^^;;)
(더 있습니다^^;;)
이렇게 많았습니다. 물론 이 모든 걸 반영하고 완벽하게 익힐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에 쓴 임보보다는 다음에 쓸 임보가 더 발전해 있을 거라는 거! 그리고 투자에 더 한걸음 다가가 있을 거라는 거!!!
이곳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
패러다임이요?? 라고 되물었었는데요.
튜터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기억해야 할 2가지를 꼽는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 “싸고 투자금이 적은 걸 선택하는 게 투자본질”
이 말씀인 것 같습니다.
지방을 돌아다니다 보면 원도심이라고 하는 곳이 지난 몇 년 또는 몇 십년에 걸쳐 신축 및 신규택지에 밀려 선호를 받지 못했었는데요. 그러한 곳이 다시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새롭게 태어나도 여전히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 곳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오늘 비교분임한 곳 또한 그런 곳이었는데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이곳이 투자가치가 있을까? 선호하는 곳이 아니지 않을까? 왜 여길??
그런데 몇 달만에 다시 찾은 비교임장지!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겠어요? 응? 너무 괜찮은데? 이렇게 좋았었다고?
이때 튜터님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구도심으로 오랫동안 순위에서 밀려있다 보니 새롭게 신축으로 거듭나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는 곳으로 바뀌게 되니 그 전에 우리는 미리 알고 기회를 찾아봐야 한다는 의미!
앞마당을 늘리면서 다른 지역을 보면서 내 앞마당도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상해 볼 수 있는 것도 임장의 또다른 성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게 궁금해요..
그 다음은 그룹별로 팀을 나누어 비교분임을 하면서 튜터님과의 면담시간을 갖졌는데요. 이 시간이야말로 실전 꽃, 튜터링의 하이라이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시간을 위해 실전을 하지 않았나... 물론 이번에는 2번째 최임 오프 발표시간도 있지만, 그건 또 임보와 관련된 시간이기에..
이 시간을 위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잘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또다시 혼란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튜터님...aa구에 있는 bb단지요. 생활권 순위에서 상위수준이 아니잖아요. 중심권에서 도 멀구요. 약간 외곽에 나홀로 신축인데 투자가능할까요?”
“튜터님...이 지역은 사람들이 대형평수를 좋아하잖아요. 20평대를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튜터님..이 지역은 신규택지이지만 너무 외곽이고 이제 또 연식이 완전 신축은 아닌데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후윤맘...도대체 왜 이런 질문을 한거니..bb)
“후윤맘님.. 같은 질문인거 아시죠?”
“?”
“그곳에 있는 이 단지는 저가치라로 생각하세요?”
“아니요.”
“그럼 다른 더 좋은 단지들은 투자기준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데, 이 단지가 투자기준에 들어온다면 안하실거예요?”
“아니요. 할 거예요.”
정말 다시 생각해도 이런 질문을 했다는게 참 부끄럽지만, 저는 다시 한번 확인을 받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임장지에서 선호한다고 생각한 단지들은 투자금 범위 내에 들어오지 않으니 투자할 단지가 없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요.
“더 벌지 못하더라도 잃지 않은 투자”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았습니다.
즉 더 벌지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벌 수 있는 투자! 종잣돈이 부족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라는 것을요!!
즐거움과 배움은 뒤로 하고 새롭게 다시..
이렇게 뜻깊은 시간이었던 튜터링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튜터링을 위해 먼 곳까지 달려와주신 잔쟈니 튜터님!
정말 멋진 강의와 톡방에서의 인사이트를 팍팍 날려주시는 잔쟈니 튜터님을 뵈니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직접 뵈니 쟌설공주님이 맞더라구요^^)
이야기 나눠주실 때 한 사람 한 사람 눈마주치며 들어주시고 말씀해 주시는 모습에서 더 감동을 받았구요.
이렇게 행복한 튜터링을 준비해 주신 잔쟈니튜터님과 4조 조원(옆집언니 조장님, 비싼붕어빵부조장님, 꾸준히해보자님, 산다소니아님, 이켄님, 이파리님, 젠하님, 청포도님)님들 감사합니다^^
잔쟈님과의 2번째 오프튜터링이 벌써부터 너무 기대되고 설렘 가득합니다 ㅎ
댓글
미라클후윤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