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단지에 있는 모든 부동산을 리스트업한 다음 모두 전화를 해보아 부동산 사장님의 정보력과 친절함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1~2군데만 문의를 했었는데 그 단지내에 다 전화를 해보니 적극적으로 집을 팔려고 하는사람, 매도자 편에 서있는 사람, 매수자편에 서있는 사람, 무력한 사람, 불친절한 사람 등 어느정도 구분이 되더군요.. 부동산은 도도하고(네이버에 다 나와있어요. 몇동 몇호 보셨는데요?라고 물어봐서 시세나 동네 전체적인 것에 대해서 물어보기 애매한 경우도 있었다) 별로 안깎일 것이다 라는 뉘앙스로 얘기하기 때문에 확실히 초보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했습니다.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더 자주 연락을 하고, 자주 임장을 보러 다니다보면 내공이 올라가겠죠?

3주차 내내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아무리 단지 정보를 잘 알아도, 협상의 기술을 알고 있어도, 꼭 집을 살꺼라는 적극성이나 절박함을 부동산과 매도자에게 어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구나를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어렵고 번거롭다고 느껴지는 거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 내집마련에 성공하고자 합니다. 

좋은 강의를 열정과 진심을 다해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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