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3강 강의후기 [64기 78조 자세한책 : 실전투자자의 부린이 달래기]

  • 25.01.22
  1. 나에게 특히 인상깊언던 점

이번 자음과모음님 강의는 유독 부린이들 달래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무척 감사한 시간이었구요.

내가 이 길을 선택하는 바람에 겪게되는 고충이라는 건,

사람마다 종류와 강도가 다를지언정 크게 보면 유사한 형태를 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아 처음이라 이런게 힘이 드는구나. 이것도 과정이니 잘 버텨 봐야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밸런스를 맞추는 일도 그렇고, 막상 공부해보니 너무 어렵고 힘드네. 나는 잘 못할것 같다.”

라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벌써부터 멀어짐을 느끼는 2개월 전의 재테크 기초반에서의 열정이,

과제와 균형, 높아지는 난이도로 인해 제법 사그라지다보니 더욱 그런듯 싶구요.

자모님은 이 과정에서 먼저 걸어가 본 선배로서,

“내가 해봤어. 그래서 아는데 잘 할 수 있어.”

라는 방식의 단순 위로 보다는,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런 상황에서는 저런 방식으로 생각이 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찾아오는 부정적인 감정 등은 이런이런 식인데, 나는 이렇게 버티고 해 나갔고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이 방식을 해보세요”

라는 식으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강의 내용도 알찼으나,

부린이들 달래주면서 투자 성공자로서 너도 나와 같은, 아니면 나보다 더 큰 성취를 맛볼 수 있다고 끌어주시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된 여느 강사님들도 모두 공통적으로 이런 모습으로 전달해주시지만,

이번 자모님은  그 부분에서 함께 해보자고 열정적으로 달래주시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 깊었습니다.

 

  2.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월부의 여러 강의를 관통하는 것들 중에는 “완성에 대한 집착”, 같은 의미를 다르게 표현해보자면 “보다 수준높은 과제 수행”으로 자연스럽게 쏠리는 수강생들의 마음에 “완료주의”를 심어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성실하게 임해갈수록, 각자에게 할당된 과제를 남못지 않게 내지는 남들보다 잘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생각되는데, 오히려 그 마음으로 무너지는 것을 경계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버티고 해나가는 것에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는 개념이다보니 버거워도 한발, 무거워도 한발 더 나아가는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먼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강의 수강으로 “시세지도”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크게 느꼈습니다.

자모님께서 이에 관해 유독 강하게 강조해 주시기도 했고, 실제 작성을 해보니까 시세를 정리한 후 지도로 만들어 보다보니 한눈에 전체적인 단지와 금액에 대한 조망이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임장 이후에 훑어보니 더 크게 와닿기도 했구요. 임장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보다 무게를 두고 시세지도 만큼은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강의를 통해 진행되는 내용의 속도와 정도에 비교하였을 때, 개인적으로 제가 걸어나가는 걸음은 그 폭이 매우 작다는 것에 종종 버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완료주의도 그렇고 시세지도도 그렇고 한번씩 마련해 주시는 이정표를 바라보며,

묵묵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산틴
25. 01. 22. 17:17

강의 완강에 후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