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투자 실전 23기 지금지방 싸다쟈니~ 그럼지방 4야쟈니 비싼붕어빵입니다.
느림보 성장을 해왔던 저는
아주 느릿느릿 성장인지 아닌지 모르게
월부의 환경에 붙어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난달 보다는 조금 더 나아지겠지 나아지고있나. 나아질거야. 나아진것같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씩 임보가 편안해지고 있을 24년 여름,
처음으로 실전반을 경험하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그렇게도 꼭 가보라던 실전반을 경험했습니다.
한다고 했는데 내가 한건 한게 아니었구나.
지역에 대한 선호도와 가격이 이해가 안될 수밖에 없었구나.를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동료들이 보내는 한달 안에
저는 이방인처럼 어리둥절, 어리버리 자체였고,
저는 ‘현타’를 제대로 맞았지만,
그 이후 저는 임보를 쓰면서 더 높은 계단을 껑.충. 뛰어오른 느낌이 들었고
이제서야 1등뽑기가 먼 얘기만은 아니었고,
지역에서의 선호도를 이해하는 프로세스를 조금은 이해하고
한달에 한지역을 공부하는 것이 편안해졌고.
임장의 결론을 내는 것이 조금은 익숙해졌습니다
실전반에서 열정 넘치는 동료들과 튜터님께 배운 한달덕분에
1호기를 본격적으로 찾아나서는 여정에서 큰 도움을 받고
조금은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미천한 실력이지만
저의 기나긴 투자생활은 실전반 전과 후로 나누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번째 실전반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서울 경기의 실전반이 아닌, 지방에서의 실전반은 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지방의 앞마당이
실전반 이전에 수강했던 지방투자기초반에서 부린이로서 만들었던 대전 서구가 유일무이였기 때문입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 실력을 돌아보는 시간.
3주차, 튜터링데이!!
동료들의 임보발표를 보면서 BM할 거리를 찾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튜터님의 코멘트를 들으면서
현재 내가 못하고 있었던 점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임보에 넣어 투자로 연결지어야 하는 포인트들을 잡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열 몇개의 지역을 다니고, 임보를 써왔지만, 아직까지 가격을 연결짓지 못했던 이유.
공급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방 시장에서 체크해야하는 것들,
아직도 어색하고 높기만한 전임의 벽,
어떤 단지를 먼저 전화하고, 뭘 물어봐야할지,
어떤 단지를 매임해야할지,, 에 대한 답을 못내렸던 이유를 찾게되었습니다.
임보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관성을 찾지못하고
내 투자에 필요한, 내 투자를 위한 임보가 아닌
나는 또 쓰던대로, 아직도 임보를 위한 임보를 쓰고있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각 파트를 쓰는 이유, 그걸로 이어지는 다음파트,
그렇게 결론까지 다다르게되는 긴 여정이 뚝뚝 끊어지고 있었다는,
왜냐하면 행위자체의 본질을 잊고있었기 때문이구나! 를 깨닫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중은 제머리를 못깎는다고 했습니다.
내것만 바라보고, 내 안에서 끙끙거리던 나를
시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배우게 되는 시간.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튜터님의 인사이트, 투자자로 성장하는 거름이 되었습니다.
지방에서의 전세가, 가수요를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소액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깊었고,
지방을 바라볼 때 어떤 것들에 집중해야 하는가.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은 인문학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
작년, 1호기를 하면서 부사님들과의 라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아, 이래서 부동산은 인문학이라는 말을 하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배웠던걸 현장에서 익히면서 실전을 배워가고, 투자까지 연결하다보니
이게 바로 학습.이라는 거구나! 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튜터링에서 쟌자니 튜터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에서
‘부동산은 인문학이다’ 라는 말을 또 다른 관점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오랜시간 시장안에서 참여하면서
어떤 시장이든 어떤 지역에서든 그 지역을 느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내 투자에 도움이 되는 움직임들을 살펴보면서
그 시장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심리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이다보면
사이클의 앞단에 서서 남들이 들어갈 때 팔고 나올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있을거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시장에서 경험하며 배운 것을 습. 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튜터링데이를 겪으면서 저는 참 많이 작아질 뻔 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에서의 초보임을 인정하면서
현타는 금물.
메타인지를 챙기고.
“그럴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톡방에서 조원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자,
잘 되기를 바라시는 진심이 담긴 챙겨주셨던 잔쟈니 튜터님,
먼걸음 해주시고 많은 인사이트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밤낮으로 애써주시는 옆집언니 조장님,
사임 발표하신 미라클후윤맘님, 이켄님, 이파리님, 젠하님 너무 고생하셨고, bm할거리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청 포 도님, 산다소니아님, 꾸준히해보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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