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츠] 당신은 누구십니까? (ft.세입자)

 

 

안녕하세요, 너츠입니다.

 

첫 투자경험담 이후로 간만에

경험담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그간 많은일이 있긴 했지만,

모든일은 뒤로하고

 

겪었던 일중 가장 와닿았던 일만

글로서 정리해 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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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11월.

 

여느때와 다름 없이 주말 임장을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휴대폰을 드는 순간,

세입자에게 온 한통의 문자를 확인하게 됩니다.

 

 

 

'또 무슨일일까 ?'

 

 

이미 입주 후 부터 여러통의 문자를 받고

수리비로 돈을 많이 소비한상태라

 

짜증이 앞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킬겸,

조금 걷다 생각해보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면 다행이겠다 싶어

세입자에게 전화를 걸게됩니다.

 

이런 저런 안부인사를 마치고

세입자분 입에서 조심스럽게

본인이 원하시는 한마디를 하셨습니다.

 

 

'저.. 1년만 더 살 수 있을까요?'

 

 

24년 봄에 들어온 세입자가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왜 이런 말을 하는걸까 하는 궁금함에

더 거주하려는 이유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이유는, 직장문제로 인해

27년 봄이면 이동을 해야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분은 현대건설 건설노동자셨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거주하는 곳에 연이 있으신분도 아니고

 

다음 건설현장으로 이동 계획까지 있으셔서

건설 현장이 종료되는 27년 봄까지만

거주를 하고 싶으신게 목적이셨습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만기 6개월 정도 전에

다시 통화하자 말씀드리고

 

통화를 종료,

아니.. 의사 결정을 뒤로 밀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세입자분께서 먼저 말씀해주셔서

 

어느정도 시나리오가

머리속에 정리된 상태입니다.

 

 

보통 주택을 매수하기위해

매도자의 상황에 많이 신경을 씁니다.

 

세금문제 / 사업문제 / 다주택자 등등

 

여러 상황에 직면했었고

아쉽게 보낸 매물들도 많았습니다.

 

매도자의 상황에 따라 매매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에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좋은 가격에 매수해서

목표 수익구간까지 잘 보유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저 또한 이번 일을 겪으며,

왜 보유의 과정이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매도자의 상황 뿐만 아니라

나의 보유물건의 상황까지

파악하고 플랜을 세워 놓는다면

 

수익구간까지 잘 보유 할 수 있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도리밍user-level-chip
25. 01. 24. 17:55

너츠님 저도 요즘 매수가 가장 쉬운과정이 아닐까...싶습니다 첨에는 매수가 다인줄 알았는데 점점 한해를 거듭할수록 보유, 매도 점점 난이도 상이 다가오고 있는걸 보면요 ㅎㅎ 너츠님도 차근차근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침이좋아user-level-chip
25. 01. 24. 18:17

너츠님 또 고쳐달라는 전화일까 두근했는데 다행이네요~ㅎㅎ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매수는 시작...! 보유에 대해서도 많이 경험해야할 것 같아요. 단단한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 화이팅입니다!

모두부자되는세상user-level-chip
25. 01. 24. 18:52

난 너츠님이 또 투자했는지 알았네요 ㅎㅎ 무조건 해야할 것 같습니다. 투자하신 지역 26년 봄에 입주 엄청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