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이 전체적으로 현 시장상황을 짚어주셨는데 시장을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새로왔다. 그런데 지금은 전세율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건 알았지만 PIR지수가 높지 않은 편이라는 건 사실 좀 의외였다. 집값이 소득대비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지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았고  ‘현재의 집값이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라는 너나위님의 분석이었기 때문이다. 난 집값이 작년보다 너무 올라서 여전히 힘든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앞으로 이 시간이 좀 더 갈테니 절대 급한 마음 갖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며 공부하고 노력하라는 말씀에 불안한 마음이 좀 안도가 되었다. 지난번 동대문 임장하고 나서 투자 범위에 들었던 단지들이 얼마 전에 보니 가격이 올라서 내 손을 벗어났다 생각해서 사실 마음이 급해졌었다. 이러다 더 낮은 급지를 보거나 내가 원하지 않던 더 안 좋은 단지를 사야 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 기회가 있을까? 더 낮은 급지로 가야하나? 아무거나 전고점 대비 적당히 떨어졌으면 사야하나?이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앞마당이 하나니 더 보고 기회를 찾아야겠다 

 

또한 보기 좋은 수탉보다는 알 낳는 암탉을 사야 한다는 비유가 와 닿았다. 난 내집마련을 하는 게 아닌데도 자꾸 내 눈에 좋아보이는 단지만 찾고 있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봐야겠다. 못 생겨보여도 나에게 수익을 안겨줄 가치는 있지만 저평가된 단지를 찾도록 해야겠다

 

나에게 맞는 투자를 정리해주신 게 마음에 와 닿았다. 내 일을 사랑하는 나는 봄, 가을에 너무 바빠서 투자공부나 임장을 갈 시간이 없는데, 길게 바라보고 가치성장 투자를 한다면 내 일도 하고 투자공부도 이어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 상반기 투자를 하게 된다면 모든 종잣돈을 쓰고 나면 다음 종잣돈이 모일 때까지는 천천히 꾸준히 공부하며 다음 투자를 준비하며 긴 호흡으로 가야겠다

 

6개월 계획

2월: 열중강의 (앞마당 1개 만들기:강서구)

3월: 서투기 (앞마당 1개 만들기:서대문)

4월: 재테기 또는 지역특강 (앞마당 1개 만들기: 동작구)

5월: 일 (시세트래킹과 전임 매임)  

6월: 일 (시세트래킹과 전임 매임)  

7월: 1호기 매수

 


댓글


함께하는가치
25. 01. 25. 23:56

리플로라님 강의수강 고생많으셨습니다 :) 완강까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