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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조모임 후기(선배와의 대화)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67조 리플로라)


온라인으로 일분일초 선배님과 조모임 겸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일분일초라는 닉네임부터 순간순간 열심히 시간을 아껴 살고자 하는 선배님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자기 소개 후 사전질문으로 받은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해주셨다. 사실 처음엔 뭘 질문해야할 지 고민되어 사전질문지에 두 개만 질문했는데 질문지를 보내고 나니 또 다른 질문들이 떠 올라 적어만 놓고 있었는데 선배님이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하고 싶은 질문 있으면 또 하세요~"란 말에 궁금했던 소소한 질문까지 편히 물어볼 수 있었다.


우리가 모두 초보인지라 질문들이 비슷한 게 많았다. 어떤 강의를 들어야할 지, 일 하면서 힘든데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얼마나 공부하고 또 얼마 있다가 1호기를 매수하셨는지 등등...특히 일하면서 월부 강의를 듣고 과제 하느라 모두 힘들고 '다음달에 쉬었다 해야하나' 이런 생각을 한 게 나만이 아니었다라는데 위로를 받고 안심도 되었다. '다들 처음에는 그렇구나... 이게 당연한거구나...이 정도면 잘 하고 있는거구나..' 선배님도 그랬다며 경험을 얘기해주시며 공감해 주시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프리랜서라는 직업상 공부하기 힘든 시기가 있는데 바쁜 성수기 때는 본업에 충실하고 비수기 때엔 다시 돌아와 열심히 하라는 응원말씀을 해주셔 마음에 와 닿았다. 나의 장점인 가늘고 길게 가기가 필요한 것 같다.

요즘 나의 원씽은 완강과 과제완수. 독서와 임장은 생각할 수도 없다. 선배님도 처음엔 강의를 일단 열심히 듣고 후기 쓰는데 집중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MVP를 탄 선배님들의 강의후기를 찾아 보고 이 분들이 뭘 느꼈는지, 또 몰랐던 게 있으면 다시 복습하며 BM을 해 나가셨다고 하셨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잘 하는 사람들을 벤치마킹 하는 것! 선배님이 왜 MVP를 5번이나 할 수 있었는지 알 것 같았다. 나도 이 점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앞선 잘 하는 분들을 따라가는 것 이게 필요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해 주신 말씀도 마음에 남았다. 처음엔 최종목표 밖에 없어서 한달 한달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 줄 몰랐는데 월부 와서 비전 보드 만들고 5년 계획을 세우다 보니 이를 이루기 위해 1년 목표, 한 달 목표 , 한 주 목표, 하루 목표 그리고 지금 목표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러다보니 점점 하루를 열심히 살게 되고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하셨다. 다시 한 번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작은 단위부터 하나씩 세워 실천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귀한 시간 온전히 들여 우리에게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계속 공부하고 투자를 이어간다면 후배들에게 이런 나눔을 해 줄 수 있는 선배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물음표지만 꼭 투자가 아니더라도 내 자리에서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더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 내적 성장, 이것이 월부에서 내가 배우고 싶은 또 하나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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