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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자기계발 붐이 일던 시절 시크릿을 접하고 미래를 시각화하며 열심히 살던 때가 있었는데,
'이딴거 다 아무 소용 없네!!!' 라고 결론짓고 그후 참 되는대로 살아왔던것 같다.
나이 마흔을 목전에 두고 다시금 자기계발서에 빠져있는 내 모습을 보며,
과거의 나를 원망하는 마음과 지금이라도 무언가 움직이고 행동하려 해서 다행이라는
위안의 마음이 동시에 들곤 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서점에 서서 후루룩 훑어보며 살까 말까를 고민했던 적도 있었고
유튜브로 책리뷰 하는 것도 봤었는데
역시나 직접 활자를 읽어내려가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보통 책 한권에서 5개의 문장을 꼭 남기려고 노력하고
그 중 적어도 한가지는 내 인생에 적용시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타이탄의 도구들은 BM할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다섯개로 추리기가 참 어려웠다.
그 중 지금도 해오고 있기에 과정에 대한 확신과, 확실한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책 속에 기록과 일기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나와서 상당부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일기를 쓰고 기록을 한다는 건 자기 자신과 약속을 하고 다짐과 생각을 상기시키는 것.
나름 일기를 오랜시간 써오고 있고
블로그도 열심히는 아니지만 꾸준히 글을 쓰는 중인데
그런것들이 나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일기를 쓰면 내 안의 불안이나 걱정같은 감정들이 눈앞에 나열되어
정돈되어 보이면서 훨씬 그 무게가 덜어지거나 날아가버리는 경험을 많이 하기에
거의 매일 밤 빠지지 않고 일기를 써서 나를 덜어내고 다잡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BM하고 싶은 구절은
라는 한 마디였다.
현재 투자 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가장 마음에 꽂히는 말이자
위로되는 한 구절이었다.
누구나 모른다. 모르지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저 해나간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고
몰라도 된다는 믿음을 갖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행위에 의의를 두고
앞이 막막한 모든 순간에 별 생각없이 그냥 해나가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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