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주식, 가장 잘 투자한 연령대는?(10대~60대까지)

오늘 이 사진을 봤습니다. 사진은 해외주식(미국주식) 투자 연령대별 수익률 순위였습니다.

지난해 미국주식의 연령대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르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미국에 가지 못한다면 내 돈이라도 미국으로 보내라"는 말이 마냥 장난 같은 말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 한 장의 요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통계를 해마다 한 번 씩 봐보면, 주목할 만한 점은 매년 연령대별 수익률 통계를 보면 19세 미만 연령대가 전통적으로 1위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녀 계좌에 우량 주식이나 ETF를 매입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 때문입니다. 매도하지 않고 오래 보유하다 보니 그만큼 수익률도 높은 것이죠.

반면, 또 다른 흥미로운 통계는 20대가 수익률에서 항상 최하위를 기록한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20대가 매수와 매도 버튼을 가장 자주 누르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잦은 매매로 인해 시장 변동성에 더 많이 노출되어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통계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하나의 교훈은 우리가 투자를 할 때, 마치 자녀 계좌를 운용하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하는게 좋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투자란 철저한 공부를 통해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만약 적절한 매수 시점을 판단하기 어렵다면, 월별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투자에서는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의 이슈나 뉴스를 보고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자녀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처럼 내 손을 막아줄 강력한 동기부여 장면을 떠올리며 매수 매도 버튼으로 향하는 손을 필사적으로 제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또 나의 꿈이 그러한 동기가 될 수도 있겠죠?
 

또 이 사진을 보니 장기 투자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주식 투자는 여전히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며 이 통계 자료를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여러분도 올해 투자에서 좋은 성과 거두시고, 충동적인 매매를 자제하며 현명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