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결국, 행복을 찾아 가는 것이다.
뚜렷한 목표를 정하는건, 우유 부단함의 끝판왕인 나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번 오프닝 강의를 듣고 너나위 님이 직장 생활을 하던 시절 겪었던 것이 너무 와닿았다. 현재의 나는 회사에 있는 시간이 그저 흘러가는 시간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잘 하고는 싶지만, 아주 잘 하고 싶지는 않은..
할만 하긴 하지만, 즐겁게 평생 하고 싶지는 않은..
월급 꼬박 꼬박 잘 나오고 짤릴 걱정 없지만, 정년 까지 하고 싶지는 않은..
딱 이런 상황이다.
내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괴감이 올 때면,
퇴근 후의 시간을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기 위해 잠을 줄이고,
결국 그 피로감은 전반적인 나의 생활에 영향이 끼친다.
내가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 이유는 결국 행복을 위한 것인데, 현재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뚜렷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 참 답답하다.
오프닝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면서 10년간 내게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조금씩 적어봤다.
지난 10년이 생각이 잘 나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생각 날 때마다 적어보려고 한다.
나의 최고의 순간을 생각 해보고 기록하기.
일단 이것 부터 실천해보려고 한다.
잘 할 수 있을 거야!
댓글
10년간 내게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라는 질문에 저도 생각해보면서 나는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들을 더 많이하기 위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