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일요일 오전 8시
내마중 2기 42조의 오프라인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 가볍게 분위기 임장이라도 하며
얼굴도 보며 이야기 나누고자
일요일 오전 다들 다른 스캐줄이 있을 법도 한데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3주만에 나오는 임장길
이번엔 운동화 끈을 메고 나오는 아침 공기가 조금 차가와졌지만
상쾌하게 느껴지더군요
임장 리더를 자처해 주신 꾸오님의 지휘(?) 하에
하나 둘 모인 조원님들이 다 함께
분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희 조에는 경험도 많으신 분들, 그리고 그 동네를 잘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세세한 설명을 들으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앞마당이라고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동안 제가 만든 앞마당에 조금은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독감으로 그 전 날 까지
고열에 시달리셨다는 조장님
몸이 불편하신데도 오셔서 조원 한 분 한 분께
성심껏 그 동안의 월부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나누어 주셔서
조금은 나태해지고
슬럼프에 빠졌던 제게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주간 함께 하게 된 동료분들께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주 모임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 하겠습니다
얼굴 뵙고 인사한 동료분들 반가왔습니다
남은 시간도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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