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실전반18기_16조 넘치는감사]



먼저 턱없는 실력에도 감사하게도 실전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월급쟁이 부자들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끄러운 강의 후기를 올립니다

요즘 저는 제가 팔랑 귀에 결정 장애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제 인생에도 앞뒤 생각 없이 일단 저질러 보던 때가 분명히 있었던 것도 같은데



언젠가부터 제 마음 속에는

성급한 자는 두 번 기다리는 법이지

나는 이제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나는 결정 장애가 아니라 신중한거야

나는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이 있는거야

라는 온갖 핑계를 대며

자기 위안을 하고 있었으나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면

  1. 나는 아직 확실한 투자 기준을 스스로 성립하지 못했다
  2. 나를 믿지 못한다

(이건 아무래도 지금 제 실력 상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리스크를 감당하기 귀찮아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_・˘)

(매우 부끄럽네요)



내마반을 시작해서 기초반을 들어 오면서

고개 끄덕 끄덕 거리며

맞아..저런거지 너무 좋은 강의다 라고 하고 그냥 지나쳤던 것을 고백합니다

모든 강의들 얼마나 고심하고 노력해서 만들어 최선을 대해 강의 해 주셨는데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싶습니다

주신 기회 꼭 보답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실전반을 통해서는 진정한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내 투자에 확신을 가지고 실행하고 싶습니다


이번 강의들은 정말 소중하게 듣고 싶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지나쳐 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강의가 올라오고 빨리 듣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하나라도 더 확실히 알아가고 싶어서

그 동안 들었던 기초반 자료들을 모두 꺼내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한번에 모든 강의를 집약적인 시간에 다시 복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올려주신 강의 열심히 들었습니다

(사실 벼락치기 복습 후라 강의 후기 과제 시간에 겨우 맞춰 다 들을 수 있었어요 ^^::)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엊그제까지 가지고 있던 수 많은 의구심들이 사라지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확신이 생기는

기적의 시간이었습니다



달라지겠습니다

출발선에서 도망가지 않겠습니다

저울질하며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꾸준한 임장과 임보, 그리고 강의와 독서

믿음으로 이어나가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큰 꿈을 꾸겠습니다

언젠가 큰 숲을 이룰 도토리를 심겠습니다

말로 끝내지 않도록 실행하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1호기를 앞당겨 보겠습니다



(❁´◡`❁)


진심을 다해 열정으로 강의해 주신 밥잘님

한마디 한마디 귀하고 소중하게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말들


  1. 같은 입지라도 단지 선별을 잘해야 한다

->같은 입지라도 선호도 파악에 힘쓸 것


2.약점이 너무 많은 단지는 아무리 소액이라도 피해야 한다


3.광역시와 중소 도시의 선호 우선 순위를 다르다는 걸 잊지 말자

(아직 자꾸 잊어요 (˘・_・˘)


4.지역 주민의 선호 요소와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단지 가치 파악에 집중해야 한다


5.저평가, 적은 투자금,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투자 기준이다)


6.우선 순위를 선정 후 목표 매수가를 설정할 것

더 많은 후보 군에서 투자 대상 범위를 정하고 빼 먹지 말고 꼼꼼히 봐야 한다



댓글


복댕이21user-level-chip
23. 10. 12. 06:05

확실한 깨달음을 얻으신 감사님!! 쵝오세요 강의수강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기간 홧팅입니다!!